동네 사는 친구를 불러내 늦은 저녁과 당구 한게임 치려고 만나게 됐지요.
맥주 한잔에 닭한마리 하기엔 이젠 좀 쌀쌀해졌구요....
쌈밥을 먹으러 가자는 말도 잇었지만...국물이 땡기기에...
그리고 소주 한잔도 땡기기에.....
들른 곳이 저희집서 5분거리인 후곡 뼈다귀입니다.
위치는 주엽역에서 내려 일산 기차역으로 향하다보면 학원이 많이 있는 도로가 보입니다.
대성학원, 글맥학원, 지아체....등등....
그 중 글맥학원 건너편에 후곡 뼈해장국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전골(소:17,000원)을 시킬까 하다가....(중은 20,000원, 대는 25,000원 였던가???)
그냥 각자가 따로 먹게 해장국 뚝배기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가격은 5,000원.
밥과 반찬. 뚝배기 이렇게 나옵니다.
김치들은 깔끔한 편이구요.....
다음은 뼈 해장국입니다....
국물은 얼큰하니 들깨가루로 고소한맛도 나구요.....
돼지냄새도 안났고요....
뼈는 3~4개 정도가 들어있을정도로 실했답니다.
우거지도 많이 들어있어 국물이 시원하기도 했었던 듯.....
소주 두병 시켜 한병씩들 해치우고....두런 두런 이런 얘기하다 저런 얘기하다 나왔습니다.
맛 괜찮다고 소문도 났던지 늦은 시간(오후 10시쯤~11시쯤)였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더라구요....
점심때 점심 한끼하기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흠~~ 감자탕들 좋아라 하시는분들 근처에 계심 함 와보셔도 좋을 듯......
************* 모하라의 맛평가 **************
맛 -------------------------★★★☆ (3.7)
서비스----------------------★★★☆ (3.5)
분위기----------------------★★★ (2.8)
가격------------------------★★★☆ (3.5)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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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모하라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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