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치킨/홍대] 맥주로 숙성된 비어캔치킨
이제서야 비어캔치킨을 접해봤네요. 원래 충무로에 비어캔치킨을 하는 곳이 있어 4년 전 쯤에 친구들은 다 가봤는데 전 이제서야 홍대에서 이 음식을 접해 봅니다. 물론 이 집은 여러가지 치킨을 주메뉴로 하는지라 취향에 따라 주문 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감자튀김과 새우튀김과 샐러드가 주메뉴를 이루고 있습니다. 작년에 오픈한 듯 싶은데 지난 월요일 방문 했을 땐 늦은 밤 시간이긴 했지만 손님이 없어 이 가게가 지속될 지 모르겠더군요. 워낙에 홍대상권이 비싸고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곳이라 말이죠. 하여간 전 만족스런 치킨을 접하고 왔답니다. 특히 이런 비어캔 치킨을 접해보지 않았다면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비어캔치킨(19,800원)
맥주가 들어있는 비어캔에 치킨을 꽂아 오븐으로 구워내면 아주 맛있는 통닭이 됩니다.
툭툭치킨
툭툭치킨(02-338-5315)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4-17
내부
맥주는 카스(2,800원), 그리고 비어캔치킨(19,800원)을 주문 했습니다.
먁주 맛은 큰 기대하긴 어렵죠~
기본 안주도 있지요.
비어캔치킨
껍데기는 바삭하고 속살은 담백해 부담없습니다. 껍데기는 양념이 덧칠되어 있어 짭잘하니 바삭함과 함께 맛있구요.
이렇게 살을 직접 발라 놓고 드셔야 하구요.
슬슬 치맥의 계절이 다가오는데 이거 살 부터 빼야 한 여름 즐길 수 있겠네요.
결론....
여러가지 치킨과 함께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맥주 맛은 그저그런것이 별 매력은 없습니다만, 안주가 매력적인 곳이라죠. 안주들은 깔끔하게 나와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은 집입니다만, 요즘 트렌드인 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을 고랴해 보셨으면 합니다. 먁주 맛에 저와 같이 까다롭지 않다면 상관 없겠구요. 이러한 치킨 집들은 유행에 민감하고 금새 잊혀지는 것이 단점인데, 그런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꿋꿋하게 그 자리를 지켜 나가시길~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