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털보버섯칼국수.감자탕 / 일산] 술안주로 훌륭한 뼈찜

mohara 2006. 2. 1. 16:00

알싸한 뼈찜맛을 즐기시고 싶으시면 이 집을 들러주심 좋을것 같습니다.

맛과 양,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던 뼈찜을 소개해 드릴께요.

 

연휴가 지난 후라 오히려 소주 한잔이 땡기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어딜 갈까 망설이지 않고 맘속에 점 찍어둔 집이 있었는데,

이 집의 뼈찜과 감자탕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당근 모하라가 달려갔습니다.

 

 

위치는 일산 주엽역에서 내려 그랜드백화점 건너편으로 나옵니다.

정발산역 쪽으로 나와 걸어가면 4거리가 나오고

코너의 BYC마트(속옷 파는곳)를 돌아 20미터를 가면

빵굽는 작은마을 베이커리가 나오고 그 2층에 위치해 있답니다.

 

 

 

 

 

털보아저씨의 그림이 보입니다...

그리고 가게 안을 들어가보니 그림의 털보아저씨가 반기십니다.....^^*

 

 

내부와 메뉴를 훑어볼까요?

 

 

 

 

 

 

저희가 거의 끝날 시간, 나올때 찍은 사진이라...조용합니다~

내부는 깨끗하게 깔끔해보입니다. 훤히 들여다 보이는 주방도 말끔해 보입니다.

메뉴를 보면 그닥 저렴해보이지는 않습니다만....

양을 보신다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아실수 있답니다.

 

우선...

 

기본찬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으로~~~

 

뼈찜이 괜찮다니... 뼈찜 (소: 2만원)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모인 사람이 2명이라 소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에

좀 놀랐구요, 뼈에 붙어 있는 고기도 꽤나 실해보입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청량고추가 자잘하게 많이 쓸어져 들어가있구요...

(덕분에 진득한 국물맛이 상당히 알싸하니...꽤나 매콤한 편입니다)

마치 아구찜처럼 조리 되어있구요, 요즘 비싼 대파도 큼직하게 쓸어져

꽤나 많이 들어가 있네요~ 떡도 쫄깃하니 부드럽습니다.

 

재료를 아끼시지 않는다는걸 금방 알아챌수 있었습니다.

 

 

이젠 개인접시에 담아 뜯어 먹어볼까요~~~?

 

 

 

 

 

 

 

은은한 불에 뜨거운 계속 철판위에서

오랜시간 즐길수 있어 좋았구요...

 

다 드신 후엔 철판위에서 볶음밥을 만들어 드시면 또 근사합니다만...

 

다른 요리도 맛 보고 싶어 볶음밥은 주문하질 않았네요...그래도 아쉬움이~~

 

 

주문한 것은 칼국수 + 만두 (2인분: 12,000원)

 

 

 

 

 

 

실한 만두가 4개가 들어있구요.

이 요리에서도 재료를 아끼시지 않는 다는걸

역시나 요즘 많이 비싼 느타리 버섯이

풍성히 들어있는걸 봄으로 쉬이 짐작할수 있습니다.

 

불 위에서 팔~팔~ 끓어가는 버섯만두전골입니다.

 

 

 

 

 

 

다 끓인 후엔 버섯과 야채, 만두부터 먹어줍니다~

 

 

 

 

 

속찬 왕만두가 오동통통 하네요~~ *^_^*

 

이젠 칼국수를 먹어야죠~

 

 

 

 

 

미나리가 들어있는 육수를 더 부어주시고요, 가격에 포함 되어있는 칼국수를 넣습니다.

 

 

 

 

 

 

 

칼국수에 끝나냐구요? 물론 아니죠~~^^*

여기에 볶음밥이 만들어집니다. 물론 볶음밥도 이미 포함!

 

 

 

 

 

 

근사한 볶음밥이 만들어졌습니다.

아주 야악~간 싱거운듯 하지만 역시나 굿입니다~~^^*

 

 

만두 버섯 칼국수 역시 식사용으로 근사하구요,

뼈찜 역시 매콤, 알싸하니 술안주로 그만이네요~~

 

다만 아쉬운것은 10시까지라 일찍 마감하시니

늦은 밤에 즐길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일산의 집 근처 맛집을 또 하나 알게 되어 매우 기쁜 밤이었네요~~

 

 

다음은 이 집의 약도 및 전번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