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안궁전 / 혜화동] 이란커리의 매운맛 느껴보아요~
혜화동 성균관대학 정문 앞에 가면 이란커리를 맛볼수 있는 페르시안궁전이란 명소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소문으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맛집이 되어 하루 200여명의 손님이 오더라도 이곳
쥔장님이자 주방장님인 샤플씨는 늘 직집 요리를 해서 손님의 기대에 부흥하고자 하는 집으로
한국으로의 유학길에 올라 한양대 의대를 거쳐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그이지만 요리가 좋아
페르시안궁전에서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는 것을 최고의 즐거움으로 여기는 그이기도 합니다.
이 곳은 또한 매운맛을 조절해 13단계의 매운맛을 경험할수 있다니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만 나머지 6단계는 상담을 요한다니 주의해주세요~~^^*
저 같은 경우엔 2.7을 선택해 먹었는데 그도 어찌나 첫맛이 맵던지~~ㅎㅎㅎ
하지만 곧 적응후엔 자꾸만 끌리는 커리맛에 중독이 될 정도입니다~~^^*
위치는 성대 앞 건너편에 보시는 바와 같이 작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페르시안궁전이 있지요.
입구 주변엔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촬영도 할수 있구요~~
페르시안 궁전의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계단을 오르면 2층으로 통하구요.
화장실 앞 계단을 통해 지하로도 갈수 있지요.
내부 장식이나 그림들도 분위기를 한껏 내주고 티비에선 역시나 음악과 춤이 어우러진 영화가~
2명인 저희가 주문한것은 이 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는 페르시안 정식(21,000원)으로 커리를
듬뿍 얹은 닭고기에 누룽지처럼 눌러만든 라이스케익이 따라 나옵니다.
구이된 작지않은 닭한마리가 충분한 커리와 함께 나와주고요, 2.7 맵기의 커리맛을 화끈~합니다.
미리 닭고기를 찢어내어 드시기 편하게 드셔도 좋구요, 덩어리째 가져다 드셔도 되구요.
같이 나와주는 라이케익은 페르시안 쌀(Back Tail)을 특유의 양념으로 간을 하여 고소하게
구운것으로 이란에선 귀한 손님이 오면 라이스케익으로 대접한답니다. Black Tail(다딕)은
소화가 무척 잘되어서 위와 장이 약한 분들에게 좋답니다.
라이스케익을 약간 접시에 덜어내어 구 위에 카레를 얹어 놓으면 눅눅해지며 먹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학로 코코펀(Cocofun)쿠폰 책자를 이용하시면 무료 난을 제공 받을수 있습니다.
페르시안정식 하나면 두사람이 먹어도 남을정도로 양이 충분하며 주문시 매운정도를 밝혀주세요
5~10의 맵기는 권하지 않지만 4.0 정도라면 매운것 즐겨라 하시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 보시길요.
이것도 은근히 재미가 있네요~ ^^*
다음은 전번과 약도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