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지리산 뱀사골 입구에 위치한 농장, 해발 400~700m 고냉 청정지역에서 사육되는 전통
돼지고기는 일반 정육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혈관 내 콜레스케롤 축적을 막아주고 혈류를 왕
성하게 해주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풍부한 인.칼륨등의 미네랄과 다량의 철분, 그리고 메치
오닌 성분으로 노화방지와 체질개선과 빈혈예방, 그리고 피로회복뿐만 아니라 스트레스해소와 중금
속 해독에도 그 효과가 입증되었다니 우리 토종 돼지가 얼마나 탁월한지 알수 있겠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경험해 봐야겠죠.
제법 넓은 주차장엔 이런 작은 움막모양도 있네요.
넓직한 내부와 큰 방은 회식장소로도 적합할듯 싶습니다. 적절한 가격의 메뉴.
선도 좋고 좋은 품질의 돼지고기뿐 아니라 푸짐한 반찬꺼리도 제공되어 나옵니다.
반찬가지수도 꽤나 많아 공기밥 하나 있으면 맛난 식사 한끼로도 충분하겠습니다.
반찬이 다 나온 후로 곧 이어 불판이 놓여지며 달궈지는 사이 꺼먹돼지 생고기모둠 (7,000원)
2인분이 준비되어 불판 위에 올려집니다.
슬슬 익혀져가면 먹기 좋게 잘라주고 제대로 익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자~ 인내심이 다했습니다. 이젠 마구 먹어줘야 할 차례!
새콤달콤한 무절임에 고기를 싸 드시면 물리지도 않고 더욱 맛나겠죠? 물론 그냥 쌈으로 드셔도!
새우젓으로 유명한 광천에서 가까운 지역이라 새우젓에 찍어 드시는 그 맛도 잊을수 없지요.
유난히도 쫄깃한 껍질부분이라던지 비계부분의 씹힘이 오히려 재미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특히나 구우면 구울수록 더 쫀득해지는 매력적인 맛입니다.
삼겹살, 목살과 특수부위를 맛 볼수 있어 좋고 게다가 가격까지 마음에 들기도 하구요, 양도
충분한 듯 합니다. 사실상 반찬들도 괜찮아 이것저것 싸 먹는 것도 꽤 쏠쏠합니다.
아직도 허전하신 분들이라면 소면도 괜찮겠지요?
맛에서 느껴지는 럭셔리함을 우리네 토종 돼지에서 느낄수 있다니 이 곳 꺼먹돼지에서의
식사시간이 한잔이 쌀쌀한 이 추위도 잊게 합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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