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에 관련된 소소한 일상이나 적어볼까요? 5년된 애마인 아반떼HD를 그동안 너무나 부려 먹은것 같아 6개월 전에(헉~ 벌써 6개월이나 지났나요?) 한 녀석을 더 들여놨답니다. 원래 닛산 뉴알티마(Nissan New Altima)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작년에 외곽 도로를 타다가 뒤에서 살짝(?) 받힌 적도 있고 겨울 눈길로 고생한 기억 때문에 사륜구동 서브차량을 염두에 뒀답니다. 그래서 세 가지 차량으로 좁혀 졌는데, 첫 번째가 뿌죠(Pugeot) 3008, 두 번째는 폭스바겐의 티구안(Volkswagen Tiguan), 그리고 짚의 컴패스(Jeep Compass)였습니다.
여러 날을 고민하다가 결국 선택한 것은 짚의 컴패스였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영맨님의 도움으로 시승을 하게 되었죠. 영맨님이 가져오신 차량은 짙은 색의 컴패스입니다.
생각 보다는 컴팩트한 서브더군요. 아반떼를 몰았던지라 큰 차가 갖고싶었던 갓도 사실이었지만 그래도 꽤나 묵직하고 힘도 좋은 건 역시 미국산 차량이란 걸 확실히 느끼게 해주더군요.
예약을 한번 했다가 다시 번복하고의 우여곡절 끝에 한달 정도가 지나 하얀색을 구입하게 됐답니다.
그래서 구입한 저의 Jeep Compass를 자랑 한번 해 보려구요~ 산지 6개월이나 지난 차량을 왜 이제서야 자랑 하냐구요? 마침 몇일전 밥 먹으러 나갔다가 날씨도 너무 멋지고 사진도 이쁘게 나와서 말이죠~ㅎㅎㅎ
사진은 굴축제를 방금 시작한 천북에서 촬영한 것이라죠~
뒷 모습은 흡사 기아 스포티지 구형의 그것을 닮았습니다.
같은 회사의 오프로드의 대명사인 랭글러 정도로야 물론 안되겠지만 준 오프로드 겸 도시형 서브로써 알맞은 차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오프를 즐길 만한 곳들도 많지 않으니 우리나라 같은 지형에 어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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