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동해도 / 을지로] 스시부페

mohara 2005. 5. 7. 09:31

어젠 비도 주적주적 내리는 날이라 친구하고 동해도 가서 간만에 스시나 실컷 구경해볼까~하고

종각에서 만나기론 했지만....웬지 파전에 막걸리 한잔하고픈 생각이 가~안절 하더랍니다...

 

제가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 친구보고 오라하여 의논후 그대로 휘기역으로 갈 생각이었으나

이 친구 종각역에서 15분동안 절 못찾는지라....(이 친구 거의 깜장돌님에 버금갈 정도루 길치인지라...)

제가 못 참고....걍 나와뿌렀지요....

 

에이~ 을지로에서 해결하자!

 

그래서 결국 예정했던 동해도에 가게 됐습니다...

 

위치는 롯데백화점을 낀 사거리에서 대각선 지역에 위치...

코리아해럴드건물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하는데..정말 찾기는 쉽더군요...

 

 


 


가격은 1인당..... 13,000원...써 있구요....거기에 10%가 부가세로 붙습니다요....

그래서 두 사람에 28,600원 나오더군요....

여튼....

 

들어가보니 내부는 이러 이러 했습니다...

 

 



 

6시 약간 넘어 들어갔습니다만은.....

밖이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어젠 손님이 별루 없더군요....

 

하지만 제가 rainmaker (행운을 몰고 다니는 자)인지라.....좀 있으니...손님이 느는 경향이....

 

들어가자마자 스텝에 의해서 의자로 안내됐구요....바로 시작에 들갔습니다...

 

시작 시간.....6:22pm

 

시작은 스시로 시작하고 마무리는 덩지가 큰 마끼로 하려고 스시부터 찾았죠~~~

 

 


 

조리된 eel(장어) 입니다...우나기라고도 하지요~~

 

앞으로 모르는 국적불명스시들이 많으므로 이름생략에 대해선 이해해 주세요~~~

 

 


 

연어에 마요가 들어간 크림인것 같은데....아주 약간 느끼하긴하지만 그나마 좀 나은 듯....

 

 





 

갖가지 스시들입니다....

 

그리고 또 이어집니다....

 

 




 

바로 위는 낙지 인듯 한데...맛 별루입니다...역시 오징어나 낙지류는 된장에 찍어먹어 먹는맛이 그만이죠~~~

 

 



 

이거이 이거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주방장에게 물어볼걸.....서빙하시는분께 물어보니..모르신답니다...-_-;;

 

 



 

바로 위는 오징어 인듯합니다....

별루랍니다...^^

 

 






 

위는 새우튀김롤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종류입니다만.....맛은 걍 보통~ 정도?

 

 




 

위의 아보카도 및 연어롤 은 화려함에 비해선 별로이지만 그래도 먹을만 하더군요.....

 

 

흠...그럼 맛에 대한 평가를 내려 볼까요?

 

 

솔직히 이집 맛 실망스럽습니다.

"이런 가격에 뭘 기대하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은 안돼지요~~~

 

 

15,000원씩이나 내면서 많이 먹는다고 맛없는 음식 먹으러 갈 바보가 어디있겠습니까???

맛은 우선입니다~~~그 담에 다른걸 생각하셔야죠~~

 

 

우선 제가 느낀 점은 스시의 종류가 너무 적더라는것입니다...

제가 간 시각이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가요???(6시20분이면 이른 시간 아닙죠...)

 

몇번 손이 가고 나니 뭐 먹을게 없더군요...

그렇다고 입에서 살살 녹는다면 저, 모하라. 같은 종류의 스시라두 한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만 싱싱스러운 같은 종류의 스시를 누가 먹고 싶답니까???

 

 

좀 더 많은 스시맨들에 의한 다양한 종류의 스시로 시작하려했지만....

40분이 지나는동안 위와 같이 별로 없더군요...

 

 

40분 정말 빨리 지나가긴 하더군요....

둘이서 겨우 20접시밖에....원래 목표는 25접시였건만....으흑~

 

이 돈이면 스시 캘리포니아나 니코니코를 갈걸~~ 하는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아니, 회기역의 파전집을 갈걸~~~ 하는 생각이 간절...ㅎㅎㅎ

 

 

정말 스시가 고프신분이나.....대용량에 강하신 분들은 추천하고 싶지만....

맛에 유난히 예민스러우신 분들은 한번 생각해보시길요~~~

 

 

 

 

자, 이상은 을지로에 위치한 동해도 스시부페에 대한 맛 후기였구요...

여태까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