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감나무집 / 마포구청역] 파전. 오징어무침. 그리고 막걸리

mohara 2005. 7. 9. 11:04

금요일 저녁 피곤함 몸을 이끌고 집에 가던 중 전화가 왔습니다.

마포구청 근처에서 파전에 막걸리 어떠냐고요...

 

마침 비가 오던중은 아녔지만 날씨도 꾸물 꾸물~~

구여운 동생덜이 술한잔 하자는데 피곤하다고 집으로 걍 갈순 없었죠~~~ㅎㅎㅎ

 

그래서 마포구청역으로 향했습니다.

마포구청역은 6호선으로써 합정역에서 2구간 밖에 되지 않아 거리는 별로 멀진 않앗죠..

 

마포구청역 5번 출구에서 내려서 세븐 일레븐 골목으로 들어오면 바로 빈대떡이라고 간판이

보입니다. 아주 가깝습니다...

 

 

12시넘어서 찍은 사진이라 상당히 어둡네요...

앞으론 먹기전에 사진을 찍던지 해야겠네여~~~ㅎㅎㅎ

 

 

 

 


 

 

 

 

문 닫을 시간까지 저희가 마시느라고 안엔 아무도 안보이지만....

저희가 들어갈 9시 넘어에선 많은 인파들로 붐비고 잇었습니다.

 

특히나 들어가고 나서 얼마 있지 않아 무지막지한 비가 내렸으므로 이런날은 막걸리와 전이 생각나지 않겠습니까???

 

 

우선 다 모이지 않은 상태에서 동생녀석이랑 막걸리(2,000원)와 해물파전(3,000원),

김치전(2,000원), 그리고 떡라면(2,000원)을 씨켰지요... 가격이 놀랍다구요???

당근 놀랍죠...

계산할때 놀라 기절초풍하는줄 알았습니다.

 

하여간에...

우선 주문한 해물파전부터~~~

 

 

 

 



 

 

 

 

오징어 많이 들어있구요...홍합도 간간히 씹히더군요....

기름을 자주 갈아주시는지 느끼함도 많지 않았습니다.

가장자리가  바삭바삭해서 더 맛나는건 잘 아시죠??? ㅎㅎㅎ

사실 조금 더 바삭바삭거렸음 좋을텐데....하지만 이 정도도 충분히 훌륭합니다.

 

다음은 김치전과 먹걸리입니다.

 

 

 

 




 

 

 

 

이때부터 비가 후두두둑 소리를 내며 내치기 시작하더니..난중엔 지붕을 세차게 때리는

소리까지....정말 막걸리 먹으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만~~~ㅋㅋㅋ

 

그리고 떡라면과 기본찬 사진입니다...

 

 

 

 




 

 

 


후후~~ 이런날에 비오는걸 보면서 라면이라니....

잘 왓다는 생각이 한번 더 드는 순간입니다...

후루룩 쩝쩝쩝~~~ 더 바랄게 없습니다...

 

한잔 두잔 마시고 있자니....

동생녀석 한명 더....그래서 오징어무침(3,000원)과 녹두전(3,000원)을 시켰습니다.

 

 

 

 





 

 

 

맛에 대해선 뭐 설명할 필요 없습니다...

당근 맛납니다... 

 

마지막으로 놀라운 메뉴판을 선보이며 글을 줄이네요~~~

 

 

 


 

 

 

 

계산하는데 2만5천원밖에 안 나왔더군요...

솔직히 좀 이상스럽습니다...막걸리도 무쟈게 먹었는데 그것밖에 안나왔다니...

첨에 잘못듣고 6만 5천원인줄 알았다구요~~~ㅋㅋㅋ

 

비 오는 날 가격 매우 저렴하고 맛나는 전들과 막걸리로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모하라의 맛평가 **************

 

-------------------------★★★★   (3.8)

서비스----------------------★★★★   (4.0)

분위기----------------------★★★☆   (3.5)

가격------------------------★★★★★(5.0)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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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