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삼성 빨간양념 숯불구이 / 북창동] 냉동 동그랑땡

mohara 2005. 7. 5. 08:57

전날의 무리로 인하여 계속 얼큰한 국물만 생각나던 저 모하라는 결국 용산의

감자탕집을 뒤로 하고 시청으로 향해야 했답니다.

일행 왈~ 감자탕은 절대 싫다는데 어쩌겠습니까???

 

실은 전날 기억 나지도 않지만은.....ㅋㅋㅋ

감자탕집엘 갔다 왔었다는 군요....

 

우~~ 그래도 얼큰한 감자탕 국물이 그리웠어여~~~

 

하여간에....

 

시청역에서 가까운 북창동으로 향했습니다.

북창동은 많은 유흥주점으로도 유명한 거리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그만큼 괜찮은 음식점들도

많이 있답니다.

 

그 중 한집이 바로 이 빨간양념 집입니다....

 

 

 


 

 

들렀던 시간은 9시 반이 지났을 무렵.

들어가서 뭘 시킬지 약간의 망설임을 눈치 채셨던지....

이집은 동그랑땡이 원래 유명한곳이에요~~ 하며 추천을 해주십니다...

 

과연 메뉴판을 보니......

 

 

 

 


 

 

지저분 않게 몇가지 안되는 종류가 이집의 강한 포스를 느끼게 해 준다는.....

 

여튼간에...그래서 빨간양념 냉동 동그랑땡을 2인분(16,000원) 시켰습죠.....

 

 

 


 

 

양은 보아하니....늘 고깃집엘 가면 불만이듯 역시나 작아보였더랬죠....

200g은 역시 1인분이라 하기엔 턱없이 작은 양이랍니다..

 

잠깐! 여기서 고기가 나오기 전 몇가지 반찬들이 나옵니다.

그 중 한가지가 절 사로잡았습니다...

 

 

 



 

 

날 사로잡았던 그 반찬은 바로.... 이 물김치!

아주 아주 새콤달콤한 알싸한 맛에.....아주 아주 시원한 그런 맛!

밥공기보다 큰 그릇에 꽉꽉~ 담겨 나오는데.....

이것만 두그릇 먹었다가 배터지는줄 알았어요~~~

 

어제의 숙취가 갑작스럽게 풀리던 순간였슴다~~~

 

이젠 고길 구워야죠???

 

 

 

 






 

 

고기가 거의 익었죠??

 

그럼 쌈에 싸 먹어봐야죠~~~

 

 

 


 

 

그리고 공기밥을 하나 시켰습니다.

술을 안 시키려니 밥이라도~~~ㅎㅎㅎ

고기가 구워지는데 이슬이가 없으니 아주 아주 이상하더라구요~~~ㅎㅎㅎ

 

 

 


 

 

공기밥을 시키니 김치와 된장국이 나왔습니다..

흠~~~ 된장국은 그저 그랬습니다. 거기다가 뜨거운 국물맛을 기대했던만 미지그리~~~

그래도 밥은 얼마나 꽉꽉 눌러져있던지....

쉽사리 배가 꺼지지 않더군요...

 

 

고기맛은 약간 매콤하면서 달달한것이 맛나더라구요.....

바삭바삭할 정도로 익혀서 쌈에 싸 먹으니 좋았어요~~~

 

어젠 소문으로만 접하던 북창동 빨간양념집에 다녀왔네요....

 

 

다음그림으로 찾아가시는 길 참조하시구요~~~

 

 

 




 

 

 

 

************* 모하라의 맛평가 **************

 

-------------------------★★★☆  (3.7)

서비스----------------------★★★☆  (3.7)

분위기----------------------★★★     (3.0)

가격------------------------★★★☆  (3.5)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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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