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근처에 오리집이 괜찮다는 소문을 입수~
확인하러 갔습니다....
역으로부터 도보로 5분거리정도의 동명 오리농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번화한 거리를 좁은 골목을 통해 들어가니 사유지인듯한 울퉁불퉁한 비포장도로를
조금 지나가다보면 나옵니다.
사진과 같이 특별히 커다란 간판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내부는 꽤 넓고 어떻게 알고들 오셨는지 사람들이 바글 바글~~
(사진 찍은 후 10분정도 지나자 저희 근처까지 사람이 차기 시작...)
그다지 많은 실내장식이 필요한것 같진 않군요~~ㅎㅎㅎ
이 집의 또 다른 특징...
물, 반찬들 모두 다 셀프입니다....
수저, 젓가락등등 알아서 준비 해주세요~~~
커다란 물통안에 얼음이 인상적였어요~~
인원은 총 10명.
보통 3인이나 4인에 전골을 하나씩 시키나 본데...
저흰 뼈 있는것, 뼈 없는것 두가지만 시켜 보았습니다...
떡 사리등이 있어 원하시면 주문하시구요...
가로 70cm길이 가량의 이 철판안의 오리전골은
꽤나 많은 양인듯합니다...
갠적인 생각엔 4명이면 적당할것 같습니다.
이 오리전골은 가격이 각각 24,000원입니다.
이제 슬슬 익혀지는 중~~~
고기는 국물이 끓어 자작자작해 질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서빙 보시는 분들이 일일히 일러주지 않기때문에
성질 급하신분들 준비 되기전에 드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봅니다.
그러나 국물이 쫄아질때까지 기다리십시오~~~
(그러지 않으심 오리 비린내가 날지도 몰라요~~)
그리고 이젠 하나씩 먹어주면 되는거지요~~
오리는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
불포화지방으로 살 찔 염려도 없구요...
날개도 엄청 크네요...
닭날개의 세배 크기는 되네요~~ㅎㅎㅎ
이렇듯 고기를 다 먹어가면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바로 이렇게 가져다 주시죠...
밥보다 많은 부추가 위에 잔뜩~~~
저렇듯 불판위로 올려지구요,
서빙보시는 분이 가위로 부추를 잘게 잘라주십니다...
그리고 비벼주십니다...
불판 바닥에 비벼진 밥을 깔아주시는 이유는 다들 아시죠?
바닥에 눌은 밥이 제일 맛나니깐~~~ㅎㅎㅎ
저 옆의 약간의 쫄아진 국물과 같이 비벼 먹으면
음~~~그만입니다...
특히나 부추향과 맛이 볶음밥을 더 맛나게 합니다.
** 알아야 할점 **
말씀 드린바와 같이 쫄여 드십시오....
그전에 먹었더니 오리냄새가 났었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뼈 없는 오리로 드시는것이 낫겠다 싶습니다.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질긴 오리살이 뼈에서 뜯어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특히 여자분들은..더 더욱...)
어차피 나중에 볶음밥 주문을 하실분들은 욕심내지들 마시고
4명당...하나...
심지어 5명까지도 가능할듯합니다.
소주 안주에 그만일것 같더군요...
낮이라서 참으로 유감였습니다만....
아, 그리고 이집은 오리뿐 아니라 토끼(29,000원), 닭도 판답니다...
다음은 약도입니다...
여튼 찾아봐주셔도 될듯합니다...
************* 모하라의 맛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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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 (3.2)
서비스----------------------★★☆
(2.3)
분위기----------------------★★☆
(2.3)
가격------------------------★★★
(3.0)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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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