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은 충무로에 있나본데 거긴 어딘지 잘 모르고
이 집 또한 찾기는 그닥 쉽지 않은곳에 위치하지만
이 집의 칼국수와 보쌈은 한번 맛들이면 단골이 될만한 맛집입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이 집의 위치는 종로 3가와 4가의 중간쪽에 위치한 보령빌딩 근처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종로 3가역을 지나 4가쪽으로 향해 걸어가다가 보면 광장시장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가 보이면 그 대각선 방향의 웅진식품 빌딩이 보입니다.
그 빌딩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걸어가면 50m정도 가다가 4거리가 나오고
길을 건너 약간 안쪽으로 움푹 들어간 자리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학~학~ 위치 설명이 꽤 기네요~~)
메뉴판은 이렇듯 간단합니다...
소문 듣고 왔다고 하니...
쥔장님 말쌈~
"에이~~ 뭐 특별하지 않어~~ 그냥 우선 맛이나 보라구~~"
이리하여 둘이서 칼국수 2개와 보쌈을 겁도 없이(?) 시켰지요...
(헤헤~ 결국 남겼어요~~)
우선 보쌈부터....
이렇듯 세가지로 구성되어 나오는데...
보쌈고기와 보쌈김치 그리고 소스.
보쌈김치를 보고 있자니 장난이 아닙니다.
아삭 아삭 씹히는 새콤한 짜지않은 김치...
속에는 굴도 들어있구요...
어찌나 맛나던지...나중에 남은걸 싸갔답니다...
사가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하십니다...
잘 될때는 매일 하루에 30포기씩 담는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김치에 싸먹을 돼지고기를 소개합니다...
우아~~~ 정말로 연하고 보들 보들~~
입안에서 살살 논는다고 하면 과연 과찬일까요???
가격 또한 저렴한 이 보쌈을 보면서 소주 생각 안난다면
그건 애주가임을 포기하는.....ㅋㅋㅋ
이젠 한입씩 먹어주기만 하면.... 사알 사알~~ 녹아요~~
이젠 속 풀기에는 그만인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조개, 멸치, 다시마 등으로 맛을 낸 육수는
그 깊은 맛과 속풀기에도 그만이어서 아침부터 와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 주변의 많은 직장인들이 단골이 되었고
25년이나 된 경력에 그만큼의 단골들도 많다고 하십니다...
전날 소주로 인한 숙취가 화~악 풀리는 순간였슴다~~
그날 그날 아침에 무쳐지는 겉절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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