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모여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목요일이니 술은 자제해주자 라는 의견에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원래는 조개찜을 먹으려 했으나....역시나 안주 같은...)
그래서 뭘 먹을까를 놓고 고민하기보단 그냥 대충 먹자는 의견에 라페스타 부근의
알던 부대찌개집을 찾았습니다.
상호명은 로데오 부대찌개.
오픈한지는 일년 반정도가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유명하고 깊은 맛의 부대찌개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히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 재료를 아끼지 않아보이는 많은 양과 갖가지 재료들.
친절한 서비스 등등.... 소개해도 국물맛을 못 잊어 다시 오는건 아니지만 언제든 만족하며
나올수 있는 집입니다....
위치는 밑의 약도를 참조하시길요~~~
라페스타 근처 로데오 먹거리 골목에 위치하구요...
라페스타내 에도 그 사이 분점이 생긴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튼....
메뉴판 찍어 오는것을 깜빡했기에....
이 집엔 해물 부대전골, 곱창 부대전골등도 있다고 들었는데....
부대찌개가 가장 낫다고 들었네요....
부대찌개는 1인분에 6,000원. 기본 사리로 라면과 수제비중에 골라주시구요....
우선은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참으로 깔끔한 찬들이군요....
마카로니 앤 치즈, 무절임, 김치, 계란찜, 그리고 동치미가 나옵니다.
대체로 모두 맛깔스럽습니다.
곧 이어 나온 부대찌개 3인분입니다.
국물이 끓고 양념이 잘 섞이다 보면 다음과 같이 색깔이 제대로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리는 라면두개와 수제비 하나를 시켰는데.. 따로 시키려면 1,000원씩입니다.
기본이라서 그런지 라면은 반개가 1인분에 들어가는 양이군요....
이제 폭~~ 끓어주기 시작하면 먹어주기만 하면 되죠.....
말씀 드렸다시피 얼큰하고 시원하니 안주로 삼기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들어가 있는 재료의 양이 풍부한지라 쉽사리 양이 줄지도 않네요....
육수는 원하는 만큼 계속 부어 주시고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들도 꽤 친절하십니다...
결국엔 소주 한병 시켜 3명이서 가볍게 나눠 마시기도 하였습죠....
공기밥도 푸짐하니 많이 달라고 하면 더 많이 주십니다....
말하기 않아도 주시는 밥의 양은 좀 많아보이는군요..
일산분들에게 푸짐하게 식사와 소주한잔 곁들이기에 좋을것 같아 이렇듯 소개드리네요....
24시간 오픈이랍니다....
다음은 약도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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