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소도둑/대학로] 영화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그 술집.

mohara 2006. 7. 3. 10:51

 

  옆의 포스터는 2004년 개봉했
  던 류승완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해외 포스터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과 6개월 이상의

  CG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으

  로 개봉당시 흥행으로나 비평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아라한(阿羅漢).....

   어려서 접했던 마루치와 아라
   치를 연상케하는 두 남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현대
   도시무협 영화는 보통 일반인
   이 그렇듯 무력한 도시인에서
   21세기 신감각의 영웅으로 거
   듭나고 당해왔던 깡패들에게
   복수를 하기도 하며 대리만족
   을 느끼기도 하며 유쾌한 쾌
   감과 시원함을 즐길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위의 영화의 한장면 중 수련을 걸친 류승범(극중 상환)이 늘 괴롭힘을 당하던 깡패들에게 분갚음
을 시원하게 해주던 장소로 나오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윤소이(극중 의진)와 고깃집
에서 한잔하고 있을때 깡패들이 나타나 대결을 벌이던 장소로 대학로에 위치한 [소도둑]이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영화속에서 나온 [소도둑]의 장면들.

 





 

대학로에 위치한 [소도둑]에 다녀왔습니다.

 

 




 

서민 숯불갈비, 그래서 그런지 이 집의 소갈비보다는 돼지갈비가 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메인메뉴 역시 돼지갈비가 주인데 상호가 소도둑인것은 이 곳의 돼지갈비인 원조갈비가 그 맛이

소갈비와 비슷할만큼 맛이 좋다는데 있다고 합니다.

 

 




 

1층,2층과 패티오(Patio), 그리고 실내에도 자리가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4명인 저희들이 주문한것은 3인분의 원조갈비(1인분:9.000원)입니다.

고깃집이 그러하듯 필요한 반찬들이 나와주고요, 그밖에도 먹음직스러운 반찬 몇이 더 나옵니다

 

 




 

이 밖에 묵과 맛깔스러운 김치가 인상적이었으나 사진에 못 담았네요. 곧 갈비가 나옵니다.

 

 

 

소갈비처럼 돌돌~ 말려 나온 돼지갈비를 참나무 숯불위의 불판에 올려줍니다.

 

 



 

 

세덩이만 불판위에 올려줘도 불판이 꽉 차네요.

 

 




 

제대로 익었다 싶을때 먹어주세요~ 양념은 강하지 않아  적당하며 고기질도 부드러워 마치

소갈비의 맛을 경험하는 듯 합니다. 1인분에 300g이라 그런지 양도 적지 않습니다.

 

 




 

나머지 1.5인분도 불판위에 올려 구워주고요~ 소주도 한잔 곁들여주고요.

 

 



 

갈비는 뜯어야 맛이라죠? 뼈에 붙은 살점을 물어 뜯으니 한번에 뜯겨 나오는 탱글탱글한 육질의

갈비살이 소주 한잔과 함께 오늘은 최고의 안주가 되어 씹을수록 달콤한 육즙뿐 아니라 즐거움까

지 더하여 베어나는군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