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의 포스터는 2004년 개봉했
던 류승완감독의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해외 포스터입니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고난이도
와이어 액션과 6개월
이상의
CG작업을 통해 완성된 작품으
로 개봉당시 흥행으로나 비평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던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아라한(阿羅漢).....
어려서 접했던 마루치와 아라
치를 연상케하는 두
남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현대
도시무협 영화는 보통
일반인
이 그렇듯 무력한 도시인에서
21세기 신감각의 영웅으로
거
듭나고 당해왔던 깡패들에게
복수를 하기도
하며 대리만족
을 느끼기도 하며 유쾌한 쾌
감과 시원함을
즐길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위의 영화의 한장면 중 수련을 걸친 류승범(극중 상환)이 늘 괴롭힘을 당하던 깡패들에게 분갚음
을
시원하게 해주던 장소로 나오는 고깃집이 있습니다. 여주인공인 윤소이(극중 의진)와 고깃집
에서 한잔하고 있을때 깡패들이 나타나 대결을
벌이던 장소로 대학로에 위치한 [소도둑]이라는
곳엘 다녀왔습니다.
다음은 영화속에서 나온 [소도둑]의 장면들.
대학로에 위치한 [소도둑]에 다녀왔습니다.
서민 숯불갈비, 그래서 그런지 이 집의 소갈비보다는 돼지갈비가 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메인메뉴 역시 돼지갈비가 주인데 상호가 소도둑인것은 이 곳의 돼지갈비인 원조갈비가 그 맛이
소갈비와 비슷할만큼 맛이 좋다는데 있다고 합니다.
1층,2층과 패티오(Patio), 그리고 실내에도 자리가 있으니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선택하세요~
4명인 저희들이 주문한것은 3인분의 원조갈비(1인분:9.000원)입니다.
고깃집이 그러하듯 필요한 반찬들이 나와주고요, 그밖에도 먹음직스러운 반찬 몇이 더 나옵니다
이 밖에 묵과 맛깔스러운 김치가 인상적이었으나 사진에 못 담았네요. 곧 갈비가 나옵니다.
소갈비처럼 돌돌~ 말려 나온 돼지갈비를 참나무 숯불위의 불판에 올려줍니다.
세덩이만 불판위에 올려줘도 불판이 꽉 차네요.
제대로 익었다 싶을때 먹어주세요~ 양념은 강하지 않아 적당하며 고기질도 부드러워 마치
소갈비의 맛을 경험하는 듯 합니다. 1인분에 300g이라 그런지 양도 적지 않습니다.
나머지 1.5인분도 불판위에 올려 구워주고요~ 소주도 한잔 곁들여주고요.
갈비는 뜯어야 맛이라죠? 뼈에 붙은 살점을 물어 뜯으니 한번에 뜯겨 나오는 탱글탱글한 육질의
갈비살이 소주 한잔과 함께 오늘은 최고의 안주가 되어 씹을수록 달콤한 육즙뿐 아니라 즐거움까
지 더하여 베어나는군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칼국수 / 일산] 비가 오면 생각나는 XXX (0) | 2006.07.06 |
---|---|
[어랑 생선구이 / 일산] 고양이가 생선구이집을 그냥 지나치랴~ (0) | 2006.07.04 |
[마르셰 / 일산] 마르셰도 부페를~ 배터집니다!!! (0) | 2006.06.30 |
[코리아숯불바베큐 / 일산] 시원한 생맥주를 위한 닭들의 희생 (0) | 2006.06.28 |
[페르시안궁전 / 혜화동] 이란커리의 매운맛 느껴보아요~ (0) | 2006.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