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즐거운세상

테디클럽. 꿈이 가득한 테디베어의 세계로~

mohara 2006. 7. 14. 11:24
 

테디베어는....

테디베어의 역사는 19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과 독일사람들은 저마다 자신들이 테디베어를 먼저 시작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테디베어에 얽힌 가장 신빙성있는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1902년 11월 미국 제26대 대통령 테어도르 루즈벨트는 미시시피와 루이지애나 사이의 주 경계선을 확정짓기 위한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사냥 애호가인 그는 어느날 수행원들과 함께 곰 사냥을 나가지만 사냥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작고 불쌍한 새끼곰 만이 그의 눈에 띄었고 대통령은 어린곰 사냥을 거부했습니다. 물론 이 곰은 보좌관이 대통령을 위해 마련한 어린 곰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소재로 만화가 클리포드 베리만이 그린 어린곰의 삽화가 '미시시피 강가의 그림' 이라는 캡션과 함께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이 삽화는 곧 바로 미 국민들에게 작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때 마침 뉴욕의 브룩클린에서 장난감 샵을 운영하고있던 모리스 미첨과 그의 아내는 이 이야기를 소재로한 곰인형을 만들어 그들의 상점에 진열해 놓고 판매해 커다란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모리스 미첨은 곧 바로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 자신이 만든 인형에 대통령의 애칭인 '테디'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허락을 득하게 됩니다. 그후 이 상점은 미국에서는 최초로 '아이디얼'사라고 하는 커다란 장난감 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 사건과 같은 시기에 독일의 슈타이프사는 인형 속에 내용물을 채워넣은 조인트베어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설립자 마가레트 슈타이프 여사가 제작한 이 베어가 1903년 라이프찌히에서 열린 장난감 박람회장에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George Borgfeldt라는 바이어를 통해 이 신기한 조인트베어가 3,000개 팔려 나가 미국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슈타이프사는 1907년 975,000개에 달하는 곰인형을 미국에 수출하면서 급격히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로부터 독일의 슈타이프사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테디베어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누가 최초의 테디베어를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지만, 테디베어의 끊임없는 인기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바로 오늘 여기 테디베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위의 테디베어 이야기는 테디클럽 홈페이지에서 http://www.teddyclub.co.kr 발췌해왔습니다.)

 

 

홍대 앞을 문득 지나다 발견한 테디클럽은 테디베어에 관련한 모든 것들과 구매는 물론 강의등을

 통한 인재양성등 테디베어의 문화보급과 순수한 공예예술로서의 문화적 가치를 발전, 보급해옴에

선구자적 역할을 해오고 있는 테디베어 전문회사입니다.

 

 

 

 

위치는 홍대,신촌,연희동을 통하는 동교동 삼거리에 있으며 그 위치 때문인지 찾기도 쉬운편.

 

 

역시나 내부로 들어서면 세상의 귀여운 테디베어들을 다 볼수 있을것처럼 많은 테디베어들로

눈이 호강스럽습니다. 구매는 물론이고 강의도 열리고, 또 테디베어에 관심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든 들러 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실수 있는 편안한 테디마을입니다.

 

 

1997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된 테디클럽은 10여년동안 테디베어 문화보급과 더불어 우리정서에

맞도록 디자인개발,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도록 준비 한 300여종의 DIY-Kit, 테디베어 원단과

재료, 도구등을 누구나 쉽게 활용할수 있도록 애써 왔습니다.

 

98년부터는 동호회를 시작, 지금에 이르러서는 테디베어협의회라는 사단법인으로 성장, 매년

서울에서 열리는 테디베어 컨벤션을 통해 문화발전과 보급, 그리고 강사 및, 작가양성에도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답니다.

 

 

 

이 곳의 사장님이신 진재형사장님이십니다.

 

 

.                                                           테디클럽 소개                                                     .

 

 

내부를 들어서자마자 잔뜩 모여있는 테디베어들을 만나시게 됩니다.

 

 

 

 

 

사람들 보다 훨씬 큰 테디들과는 사진찍기에도 그만입니다.

 

 

들어서서 오른쪽에는 작은 까페까지 마련. 구경하며 쉬실수 있는 장소도 제공됩니다.

 

 

 

 

 

 

내부의 왼편으로는 강사 및 작가육성을 위한 배움터와 그와 관련된 모든 재료들과 도구들이

즐비합니다. 또한 초급에서부터 고급반 수강생들의 작품들도 감상하실수 있는데 그 실력들도

 만만치 않은듯 보입니다.

 

 

 

 

 

 

 

모든 테디베어들은 수공업을 통한 핸드메이드로써 그렇기때문에 테디베어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

일수 밖에 없지요. 직접 바느질을 통해 만들어지므로 테디베어는 똑같은 패턴이라 하더라도 다르게

표정이 나올수 밖에 없으며 그 느낌 또한 다를수 밖에 없지요. 그것이 또 다른 매력이라고 볼수있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가격 또한 다양한데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도 3시간을 투자하실수 있다면 직접 만드실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지도. 다음과 같은 테디베어(베이브)도 만들어집니다.

자기가 직접 만든 테디베어를 선물한다는 자체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직접 만들어 선물하세요~ 3시간만 투자하시면...^^*)

 

 

.                                          여러가지 테디베어들을 소개합니다.                                      .

 

 

 

 

 

 

 

맨 밑의 테디베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기념, 단 3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으로

한개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또 하나는 Unicef에,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이 곳에~

 

 

 

 

 

 

 

윈도우를 통해 여러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해 볼까요~~

 

 

 

 

 

 

 

수백만원을 홋가하는 작품들이라니 괜히 조심스럽습니다만 마냥 귀여워보이는 곰들입니다.

 

 

 

 

 

 

 

계속 됩니다......

 

 

 

 

 

 

 

참한 롱다리 테디베어도 있네요~~~ㅎㅎㅎ

 

 

 

 

 

 

테디베어 하나 하나마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표정들입니다.

 

 

 

 

 

 

 

핸드폰 걸이용으로 제작된 작은 테디들조차도 모두 수제업을 통한 작품들입니다.

 

 

.                                                      진기한 테디베어들                                                     

 

 

다음은 사장님께서 개인적으로 수집하시는 테디베어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상적인 테디베어들 몇 살펴볼께요~

 

우선....세상에서 제일 작은 테디베어입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500원 주화로~~ 근데 주화를 깜박 잊고 놓구 왔어요~~T_T;;

 

정말 작지요???

 

 

다음은 이 처럼 작진 않아도 작은 사이즈에도 불구 머리, 팔, 다리등 모두 움직이는 테디들입니다.

 

 

 

 

 

 

다음 역시 외국서 열리는 콘벤션에 참석했다가 사오신 특이한 테디베어입니다.

 

 

 

 

재료가 금속인것이 뭐가 특이하냐구요??? 하하! 그게 아니구요~~

 

 

 

 

 

배가 열리더니....그 안에서 쬐그만 테디가 펜던트로 쓰인 목걸이가 나오네요~~^^*

 

 

다음은 배꼼곰(Navel Bear)으로 눈과 배꼽등에 원석(보석)을 이용한 테디베어랍니다.

 

 

 

 

 

이렇듯 볼거리가 가득한 테디클럽입니다.

 

 

.                                                      직접 만들어 보아요                                                   

 

 

하지만 볼거리만 가득한것도 아니지요~ 직접 만들수 있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가득~

 

 

 

 

인형들을 위한 예쁜 옷도 많이 준비되어 있구요~~

 

 

 

 

테디베어를 만들기 위한 천은 산양 털이 필요합니다. 처음엔 이런 산양 털로 시작!

그러니 아무래도 가격은 좀 높아지지요~ 그러나 내가 만드는 테디베어, 부드러운 털이라야죠~

 

 

 

 

한마리 분량에 맞춰 팩이 되어 있구요~

 

 

 

 

 

예쁜 색깔의 털실은 기본이구요~~

 

 

 

 

 

팔,다리,머리등 움직이려면 조인트 재료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곰 소리도 내게끔 소리통도 팝니다...이건 옵션으로~~~ 그런데 곰은 어떻게 울까요??

 

 

이런 재료들로 초급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테디베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실용적으로 만들어진 여러가지 테디베어들.

 

 

 

 

가방들이 많네요~ 등이 터져 지퍼가 달린 테디베어입니다.

 

 

 

 

 

테디무늬의 가방도 너무 이쁩니다...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면 칭찬 좀 듣겠는걸요?

 

 

 

 

강사가 되기 위한 과정은 초급(6개 제조), 중급(12개), 고급(12개)의 전과정을 마치면  강사로서

활동이 가능한 자격이 됩니다. 현재 우리나라엔 500여명의 강사가 있으며 1년에 약 50여명의

강사가 배출되고 있습니다.

 

작가(Teddy bear Artist)는 강사과정을 마친 분들 중 모집을 통해 1년에 약 15명의 강사들이

약 1년여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이 작가들은 매 연말 열리는 서울 국제 컨벤션을 통해

작품을 전시하며 비로서 작가 반열에 입봉할수 있답니다.

 

현재 국내엔 해외에서도 그들의 작품을 기다리는 10여명의 뛰어난 작가들이 있을 정도로 발전

해 있으며 세미나, 컨벤션등을 통해 한국의 테디베어 문화가 커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사이트를 확인해보시구요~

 

http://www.teddyclub.co.kr

 

http://www.teddy21.com

 

여러가지 작품을 접하실수 있구요, 테디베어에 관련한 많은 정보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아울러 취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진재형사장님과 한국 테디베어협회 회장님 고경원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늘~ 테디베어 문화진흥과 보급에 힘써 주시구요~~^^*

 

 

~~~~~~ 

 

 

소중한 분들에게 직접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세상의 단 하나뿐인 테디베어를 선물하신다면

받는 이들도 매우 값지고 뜻 깊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만드는 법까지 배울수 있다니 준비하는 과정도 어찌 즐겁지 아니 하겠습니까~~^^*

 

 

다음은 전번과 약도입니다.

 

 


 

전번은 02)335-4665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9시

덕흥빌딩 1층 (2호선 홍대입구역 4번출구)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