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거리의 전통 토속음식점인 시골밥상의 곽경찬 사장님은 10여년 전부터 테마파크인
들골향기를 준비 해오고 계신답니다. 그래서 그 전부터 인테리어와 전시를 목적으로 모아
오신 소품들만 해도 너무 많아 저장하기에도 버겁다고 하실 정도라니 말입니다. 그 중 극히
일부들이 이 곳 시골밥상 식당에 꽤 많이 전시되어 있는데 여기에만 있는 양만해도 전시회
하나쯤은 거뜬할 정도이니 볼거리 그득한 시골밥상의 세계를 경험해 보자구요~
시골밥상 윗집 2층에 있는 골동품들입니다.
풍금을 비롯, 다듬이 방망이며 자물쇠와 다과 제작용 기계, 그리고 붕어빵 틀.
촛대 뒤로도 많은 골동품들이 보이구요, 거문고며 가야금이며~
2층에도 물론 많은 물건들이 있으나 3층에 비하면....^^;;;
3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측우기와 베틀의 일 부분, 그리고 돌려서 작동하는 전화기등~
카메라와 전화기들, 옛날 라디오와 옛 턴테이블입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와 지금은 잘 사용 않는 주판, 그리고 멋지게 생긴 라디오입니다.
옛날 무쇠 다리미들과 햄 라디오인듯 합니다.
화로인듯한 무쇠덩어리들과 고서들. 그리고 어디에서 떼어 낸 나침반인지 모르지만 꽤 크네요.
요즘은 보기 힘든 카메라의 플래쉬, 측우기와 자연 교과서인 듯. 참으로 모범적인 그림이~
여러가지 골동품들과 거북이 배 껍질 인듯 한 곳에 글자가~ 그리고 갖가지 골동품들이 역시나.
그리고 역시 오래 된 보이는 에어컨은 어찌나 작동이 잘 되던지...우리집 것보다 성능은 좋은듯.
시골밥상에 가면 볼수 있는 몇가지 옛 물건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으니 쉽게 접해 보고 만져도 보고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을 듯 싶네요~~.
맛집으로서 뿐 아니라 우리네 과거의 모습을 천천히 훑어볼수 있다는 매력도 있는 시골밥상에
한번 들러주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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