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피자헛 플러스/쌍문동] 담백, 깔끔한 프레쉬 고메이 피자

mohara 2008. 4. 16. 13:03

일산엔 많은 피자 경쟁업체들이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예를 들어 "피자 두판 + 콜라" 에 18,000원 정도)에 괜찮은 피자를 맛 볼수 있어 굳이 유명 회사의 피자를 많이 맛 보질 않았습니다. 허나 가끔은 화덕에서 갓 구운 피자향이 그리울 때 미스터피자나 피자헛에 들리는데 피자헛 플러스라 하여 피자 뿐 아니라 괜찮은 맛의 파스타등 음식들도 맛 볼수 있어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쌍문동의 피자헛 플러스입니다.

 

 

 프레쉬 고메이 중 쉬림프 페스토로 결정.

 19,900원의 쉬림프페스토를 드시면 2인 기준 6,500원의 샐러드바가 3,000원. 우선 샐러드바에 가서 주섬주섬 챙겨옵니다.

 

 

 

 

그냥저냥 괜찮았던 샐러드바. 사실 6,500원은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3,000원이라면 저렴한 편이겠죠~ 피자를 주문하고 기다리자니 그 전에 간단한 에피타이저로 시작하려 포테이토스킨(6,900원)을 주문했습니다.

 

 

 

 비교적 치즈도 많이 들은 편이고 먹을만 합니다. 혼자서라면 한 끼용으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얇은 도우(dough) 덕에 피자의 내용물을 더 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중 하나겠죠. 

 쉽사리 끊이지 않는 치즈 줄기만 봐도 피자 먹을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알프레도 소스와 허비와 갈릭 쉬림프가 올라간 이 피자는 비교적 담백하고 깔끔한 편이라 좋습니다. 본래 피자 두 조각이면 끝을 내는데 오늘은 세 조각이나(?) 먹었습니다. 물론 남은 피자는 이렇게 포장을 해 가구요~

그래도 피자는 피자인지라 입안에 남은 약간의 느끼함은 개운하게 커피로 마무리하면 좋겠습니다.

 

 피자 집 치고는 괜찮은 커피맛. 가격(2,500원)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입니다. 이러저러 KTF 할인에 합해 33,000원 나오더군요.

 

이런 정도의 가벼운 부담감이라면 가족들 데리고 나들이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 구운 피자 생각이 날때면 집에서 배달 기다리지 마시고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