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한창 일본드라마에 심취해 있었을 당시 재미나게 본것 중 오다유지 주연의 오도로다이소사센(춤추는 대수사선)이란 게 있었습니다. 정의로 똘똘 뭉친 주인공이 형사로 나오는 데 워낙 인기가 많아 영화도 몇 편 제작되었을 정도였지요. 그런데 이 드라마 내용 중 가끔씩 레인보우 브릿지란 대교가 등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 도쿄여행에서 오다이바의 레인보우 브릿지를 다녀오고 그 앞 덱스비치 여행길이 가장 인상에 깊었고 도쿄 여행 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 말고 가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덱스비치라는 이 테마파크엔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한데 머슬파크(Muscle Park) 안 4층에 몬스터버거 라는 곳이 있는데 17cm 두께의 햄버거를 파는 곳. 셋트메뉴는 1630엔. 몬스터버거만 1280엔. 가격은 비싸지만 2~3인이 즐길 수 있으니 그리 나쁘진 않죠~
치킨버거, 햄과 치즈, 햄버그 패티가 들어간 세 가지가 하나인 몬스터버거(1280엔)
덱스라는 빌딩 안 머슬파크가 있습니다.
이 앞엔 도툐와 오다이바를 잇는 레인보우브리지가 멋진 야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음은 머슬파크 4층의 몬스터버거
맛은 위와 같이 오리지날과 테리야키 두 가지 맛이 있습니다.
오리지날에 포장 단품 버거만을 주문 하고 기다립니다.
포장을 보니 뜀틀 모양을 하고 있네요.
워낙에 두께가 크니 한입에 베어 먹는건 무리~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질 수 있어 빼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바로 나오자 마자 먹었으면 더 맛이 좋았을텐데 숙소에 와서 맥주랑 한 잔하며 먹을 요량으로 놔둔지라 식은 상태에서 즐겨야 해서 아쉽더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꽤 먹을만한 맛으로 나중에 다시 방문하면 그 자리에서 하나를, 또 하나는 포장으로 가져 와야 할까봐요~
결론 일본의 유명한 버거집으로 모스버거와 후레쉬니스버거가 있다죠? 안타깝게도 현지에서 즐기진 못했으나 오다이바의 명물인 몬스터버거를 즐길 수 있어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버거 차제가 그리 뛰어난 맛을 선사하진 않으나 독특함과 푸짐함으로 이 곳을 방문 하시는 분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하는 바입니다. 참, 오다이바는 야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야경을 꼭 구경하시고 가시길 바라고 지금 가면 영상이 흐르는 크리스마스 츄리를 경험 하실 수도 있으니 꼭 보고 가세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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