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조개구이집 / 을왕리 해수욕장] 조개구이

mohara 2005. 2. 21. 16:02

오늘은 을왕리 해수욕장 (인천 국제공항 근처)에 갔었다.

김포공항에서 301번 (카드:4,000원. 현금:4,500원)을 타고 한시간쯤을 가니 인천공항을 지나서 15분을 더 가니 을왕리 해수욕장이 나왔다.
서울시내에서 1~1시간 30분내의 거리에 만족할만한 해수욕장이 있다는게 좋았다.
바쁜 직장인들이 갈만하지 않은가....

그곳에서 마지막 버스(서울행)는 10시쯤이라 하더라...

모래사장도 보고 조개구이도 먹을겸 해서 갔는데....좀 일찍 간지라 구경하구 사진찍고 나선 근처 까페에 들어가 2인용 팥빙수를 시켜 먹었는데....

우~~넘 비싼거 있지.... 18,000원이나 하더라....

 




하여간 크기도 딱 1인용 크기더만....
보기엔 좋을지 몰라도....솔직히 무지 실망였슴다...

우야튼간에...까페를 나와서는 이리 저리 돌다니다가 무수하게 많은 조개구이집중 하나를 골라 들가게 되었답니다...
허벌라게 많이 준다는 아줌마 얘기를 믿고 들어오니...거의 첫 손님인양 (시간이 4시 좀 넘었을때였슴다) 무쟈게 잘해주시더군요...
먹다가 모자르면 더 달라구 하라구....

근데 먹다보니 넘 많아서 지금 잠자리 들기전인 저는 아직도 배부르답니다...^^
가격은 3만원....
보통 이 가격입디다...
조개들이 살아잇어서 참 맛났구요...푸짐한 아줌마 인상도 좋앗구요....
소주 한잔 기울이니 친구들 생각이 납디다...
자슥들 무지들 좋아할텐데.....ㅎㅎㅎ

 


 

자! 글구는 6시 넘어서 버스 타구 돌아왔답니다....
자~ 여러분들 언제 함 서울을 탈출하자구요.....거리두 가깝구요...^^

 

 

글 (04.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