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이주영 기자]
일제 전자사전 카시오가 일일(日日)사전에서 독도를 ‘디께시마(竹島)'로 표기하며 “1905년 시네마현에 편입됐고 한국과 영토권
분쟁중”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또 사전의 두번째 항목에서는 '울릉도의 별칭'이라고 설명해 더욱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 수출용으로 제작된 이 전자사전에서 ‘다께시마’를 치면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됐었고 대한민국이 독립 후
영토권을 주장하여 계속 분쟁중”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문제가 된 모델은 EW-K3500과 EW-D3700 두개다.
이 사실을
제보한 사진이 10일부터 디시인사이드 신문고 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이에 한국 카시오 측은 11일 “이 사전의 출처는 일본 국어사전인 ‘코지엔’”이라며
“카시오에 들어가는 사전은 일본 본사에서 결정할 뿐 한국 카시오에서는 관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수정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체 사전중 그 부분만 수정을 하기는 어렵다”며 “한국에 대체할 만한 일일사전도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카시오 불매운동에 들어가야겠다’, ‘일본의 명백한 침략전’ 라며 격앙된 반응을 감추지 않았다.
다음은
카시오 전자사전 의 ‘독도’ 설명 전문
다께시마: 일본해(동해) 오키제도의 북서 방향에 있는 섬. 일본에서는 옛부터
알려졌다. 또 1849년 프랑스선 리앙쿠르호가 발견하여 리앙쿠르 암초라고 명명한 이후 유럽에 알려졌다.
1905년 (메이지
38년) 시마네현에 편입되었다. 대한민국이 독립후 그 영토권을 주장하여 계속 분쟁중이다. 면적이
0.2평방㎞다.
카시오 한국시장 접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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