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함경도 아바이순대 / 충무로] 순대곱창 전골과 모듬

mohara 2005. 6. 29. 12:06

원래 충무로의 필동해물을 가보고 싶었으나 여의치 않아 발걸음을 옮긴 곳입니다.

 

대한극장 건너편. 아주 찾기 쉽습니다.

 

 

 



 

 

셋팅은 이렇게 이루어지고요~~~

 

 

 


 

 

 

순대곱창전골 "소"자(15,000원)와 모듬(10,000원)을 시켰습니다만......

모듬은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시키고 말았습니다...

 

순대를 맛보시러 가셨다면 순대만 달라고 하세요~~~

혹은,

아바이순대를 달라고 하십시오....

 

모듬에 여러종류의 순대만 있는 줄 알았는데...

순대는 적더군요....

 

 

 



 

 

 

맛은 순대는 맛났지만 다른 것들(보쌈, 간등등..)은 그닥 땡기지 않더군요....

여러가지 종류의 함경도 아바이 순대를 맛보러 왔는데...

순대가 적으니 그런 생각이 드는것도 당연하겠지요~~~ㅎㅎㅎ 

 

다음은 그 담에 나온 순대곱창전골입니다.

 

 

 

 




 

 

 

순대곱창전골의 국물은 좀 걸죽했구요....

좀 국물이 적었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육수를 더 시켜서 넣어 먹었답니다.

 

물론 그정도의 서비스야 이집에선 기본입니다....ㅎㅎㅎ

 

전골맛은 냄새도 없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쏘주 한잔하기에 좋습니다...ㅎㅎㅎ 

 

국물 또한  순대나 곱창에 의한 것이니 좀 골죽해지는 것쯤은 상관 없구요....

 

 

어제 비는 안왔지만 장마철이라 왠지 동동주(5,000원)가 끌립니다....

그래서 시켰지요~~~ㅋㅋㅋ

 

달달한 맛이....점 더 시원스럽거나 살얼음정도 껴주는 센스가 있었더라면 아주 죽음이었을텐데~

 

 

 

 


  

 

 

 

이 집에 대한 인상은 맛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구요...

서비스에 관한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은 집입니다.

 

늦은밤 손님들이 없어 신경이 쓰여 언제 닫느냐고 물어보자 쥔장님 하시는 말씀~~

 

"헛헛~ 신경쓰지 마시고들 편히 드세요~~

손님이 계실땐 여는 시간이지요~~~"

 

주문하면 주문한대로 신경 써서 만들어주시고 상당히 친절하시던 쥔장님이

인상 깊었던 곳 였습니다..

 

 

 

 

************* 모하라의 맛평가 **************

 

-------------------------★★★     (3.1)

서비스----------------------★★★★  (4.2)

분위기----------------------★★★     (3.2)

가격------------------------★★★☆  (3.6)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

 

 

 

 

 

충무로 함경도 아바이순대 맛을 보고 온 모하라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