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대가볼태기 / 일산 라페스타] 볼태기 찜

mohara 2005. 7. 3. 14:30

밤 12시....

 

갑자기 불려나갔습니다.

일단은 자정이 넘은 시간이라 갈곳이 재한돼 있던 차에...

그래도 골라 먹을수있는 라페스타로 가자!~ 고 생각하여 라페스타로 향했습니다.

 

쐬주가 땡기는 시원한 날이라서 찌개를 생각하고

어델 갈까~~ 고민 고민하다가 마침 바로 근처에 있던 대가 볼태기집으로 향했습니다.

 

 

 



 

 

 

탕을 먹을것이냐~ 찜을 먹을것이냐로 5분간 고민하다가 결국은 찜으로~~~ㅎㅎㅎ

첨엔 2명(난중에 한명 더 참석했슴다)이었으므로 23,000원짜리 찜을 시켰지요.

 

다음과 같은 반찬들이 나오구요....

 

 

 

 


 

 

더운 여름날에 어울릴만한 미역냉국이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덜어 먹으면 되지요~~~

 

 

 



 

 

시원하고 새콤하니.....우선 입맛을 돋습니다...

갠적으론 맛이 더 강했으면 하는 바램이~~~

 

기둘리고 있자니....5분 정도 있다가 볼태기찜이 나옵니다...

 

 

 


 

 

 

덮혀잇는 콩나물을 끄적 끄적 제쳐보니......

 

 

 


 

 

2인용이라서 그런건지....볼태기는 그리 많이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냥~~ 보통?

어제의 용사들은 한명을 빼곤 많이 먹는 스탈이 아니어서 결국엔 남았지만요~~ㅎㅎㅎ

 

그럼 이젠 맛을 봐야겠죠???

 

 

 




 

 

그냥 드시면 안되구요~~~

간장 + 와사비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요~~~

 

 

 


 

 

저런~ 와사비를 안 풀었군요~~~ㅎㅎㅎ

 

맛에 대해 얘길 하자면.....

생선은 싱싱했던지 살이 푸석 푸석하지 않고 탱탱하고 쫀득한 듯...

소스가 좀 맹숭 맹숭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소스 개발에 신경을 더 쓰신다면 장사가 더 잘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다만 양이 적었던게....쩝~~ 모하라는 많이 먹진 않아도 양에 집착을 좀 하는 편이죠~~ㅋㅋㅋ

 

먹고 있자니 아구찜이 생각나더라구요....

아구찜의 탄력있는 생선살을 워낙에 좋아하는지라~~~

 

예전 외롭고 길던 유학시절....

매운탕을 좋아하면서도 많이 못 끌여 먹던 시절....

 

가끔 차이나 타운에 가서 냉동된 아구를 사서 끓여 먹었던 매운탕은 정말 GOOOOD!!!! 이었습죠~

 

 

하여간에....

 

탕이 끌리던지라....

해장국(6,000원)을 시켜봤습니다.

 

 

 



 

 

 

해장국은 맑은 국물이 인상적였습죠....

안에 대구도 많이 들어있었구요~~

 

"6,000원이면 저렴하다" 라는 결론이 나왓습니다~~~ㅎㅎㅎ

 

 

라페스타는 무지 무지 복잡합니다..

특히나 먹자 골목은 밤이 되면 마치 야시장을 생각 나게 하듯..활기가 넘칩니다.

 

그래서 이 집을 설명하기도 쉽진 않죠...

 

그래서 명함을 들고왓습니다.

뒷편의 지도를 참조하시구요....

 

 

 


 

 

그 근처의 "설가"도 생각 나더군요....

실은 설가가 문닫을 시간이 아녔음 거기루 갔었을겁니다만~~~

 

그러나 여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 모하라의 맛평가 **************

 

-------------------------★★★     (3.2)

서비스----------------------★★★     (3.0)

분위기----------------------★★★☆  (3.4)

가격------------------------★★★     (3.0)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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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