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놀부보쌈 / 체인점] 모듬보쌈

mohara 2005. 7. 17. 23:57

어젠 구일역쪽으로 갈 일이 생겨 구일역 근처의 놀부보쌈을 다녀왓습니다.

놀부보쌈을 처음 가본것은 아녔지만...

꽤나 오랜동안 체인점을 이어온 이후 저 또한 아주 오래전 가본 경험밖에 없어서

다녀 온 느낌을 적으려니 거의 새롭다고 해도 좋겠네요....

 

실은 원할머니보쌈등등 체인점 보쌈집들은 솔직히 그리 끌리는 맛집들이 아녀서요...

물론 제 개인적인 느낌때문이랄까요?

그 체인점들의 본점들이야 물론 그 명성때문에 체인점들까지 생겼겠지만....

명성으로 많은 손님들이 들끓으면 체인점들은 초심을 잃어버리는경우가 많기때문에....

리고 생각하는것이 제 편입견인가 봅니다~~~ㅎㅎㅎ

 

하여간....

구일역의 놀부보쌈 전경은 일부러 찍질 않앗네요....체인점이니깐....ㅎㅎㅎ

굳이 구일역의 놀부보쌈집 위치를 설명하라면....

해야죠...ㅋㅋㅋ

 

찾기는 쉽습니다. 구일역의 출구는 한곳뿐이거든요.

나오자마자 도로를 가로지르는 육교가 나오는데 육교 건너편 바로 오른쪽에 위치한 2층 건물의

2층에 놀부보쌈이 위치한답니다. 역 나오자마자 잘 보이는 위치랍니다.  

 

 

하여간... 메뉴는 찍어왔지요...아마 그건 궁금하시지 않겠습니까??? ^^*

 

 

 


 

 

 

나오는 보쌈 2~3인용으로 해야 양이 그나마 맞을듯 싶습니다.

모듬보쌈의 경우, 2~3인이 2,8000원이면 약간 비싼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양은 충분치 않습니다.

 

다음은 모듬보쌈(28,000원)입니다.

 

 

 

 


 

 

 

보쌈수육은 두가지가 나옵니다.

한가지는 돼지수육으로 양은 220g 이 나옵니다.

 

 

 

 


 

 

 

양이 좀 작아보이죠?
맛은 그래도 촉촉하고 윤기가 흐르는게 맛이 있더군요...

예전에 농부보쌈이란곳엘 가봤는데....

그곳에 비하믄 수육이 괜찮은듯합니다.

하지만 역시 양이......

 

 

다음은 다른 한가지 보쌈고기인 훈제오리입니다.

역시나 220g.

 

 

 

 


 

 

 

훈제라 그런지 촉촉한 맛이 강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양이.....ㅎㅎㅎ

이 훈제오리는 추가시 10,000원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육은 아니나 보쌈김치, 무절임김치등과 같이 쌈을 싸먹을수 있도록 낙지볶음이 모듬보쌈 접시 가운데 접시안에 나옵니다.

흠....그러나 이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큰 낙지를 사용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뿐.

이렇게 성의 없는 접시를 뭐하러 추가 시켰는지 궁금할뿐입니다.

맛은 두째 치고라도 오징어 다리 같은 굵기의 낙지는 별로 반갑지가 않더랍니다.

 

전 그냥 보쌈 싸먹을수있는 쌈장 정도의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아마도 모듬보쌈이라고 명명하는데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을 넣으려고 다소 무리된게 아닌가

합니다만.....

 

역시나 제 개인적인 소견입니다....

 

 

 

다음 사진은 무절임김치.

 

 

 

 


 

 

 

이 무절임김치는 보쌈김치와 더불어 이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맵지 않은 매콤함과 달콤함이 잘 조화돼 있습니다. 물론 아삭함도 한몫하지요~~

 

 

다음사진들은 수육과 김치쪽을 담았습니다.

가운데 보이는것이 조금전 언급했던 낙지볶음.(마치 사족처럼 느껴지는 이 기분은???)

 

 

 

 


 

 

 

 

쌈을 싸 먹으려면 뭐가 필요하겠습니까???

바로 야채이지요~~~

 

자~~ 이번엔 야채들만 모여서리...치즈~~~~ㅋㅋㅋ

 

 

 

 


 

 

 

파무침은 별로네요...

소스거 잘 버무려 졌다면 숨이 금방 죽었을텐데.....흠..다 먹고 나올때까정 죽지 않고 떳떳하게

그리고 굳세게 잘 버티고 있더군요...ㅋㅋㅋ

(쌈 해먹을시 거의 안먹었슴다....)

 

 

다음 사진은 훈제오리와 돼지수육을 싸고 먹기 전 사진입니다...

 

 

 

 



 

 

 

위에 위에...훈제오리 싸 놓은건 마치 누구 입술 같이 생겼네요...

당근 제 입술은 아님돠~~~. 저것보단 매력스러울걸여??? ㅋㅋㅋ

 

먹다보니 한없이 모자라 추가(12,000원) 하나 시켰답니다.

돼지수육과 보쌈김치가 나왓습니다.

 

 

처음사진은 수육에서 본 Point of view...

두번째는 김치에서 본 Point of view...

그리고는 이쁘게 한장~~~~

 

 

 

 




 

 

 

 

김치에 싸 먹어 봅시다...

 

 

 

 



 

 

추가를 시키고 나니 그제서야 좀 먹은듯한 느낌이....

그래도 약간 부족했던지....

마무리로 쟁반막국수(10,000원).

해물파전(8,000원)으로 마무리했답니다.

 

쟁반 막국수는 이 집 최고의 비추라고...갠적인....생각이....

톡 쓰는 맛도 없을뿐더러....별로 시원스럽지도 않고....쩝~~~

 

그러나...이 집의 해물파전은...아주 쏙!!! 들더랍니다.

 

 

 

 


 

 

 

이렇게 먹으면 가격은 적지 않게 나오겠지요???

 

실은 이보다 더 많이 시키고 더 많이 먹은 탓에 가격이야 무지막지 하게 나오더랍니다.

아 참! 이슬이들도 있으니...모 가격은....얘기 안하는게....나을듯.

 

아마도 이런집은 가족단위로 외식을 하는정도로 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친구들끼리 또는 모임에서 술과 안주 그리고 끼니를 대신 할 생각으로 저렴할걸 생각한다면...

그게 도둑넘 심보일까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테이블들은 대부분이 가족단위더군요...

 

 


 

************* 모하라의 맛평가 **************

 

-------------------------★★★      (3.0)

서비스----------------------★★☆      (2.3)

분위기----------------------★★★      (2.9)

가격------------------------★★☆      (2.3)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