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전에 아는 동생의 결혼식으로 대구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그 녀석이 대구에 아주 유명한 복어 불고기집이 있다고 하여 갔었는데....
불판에 복어와 함께 빨갛게 콩나물과 같이 무쳐 구워지는 그 맛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답니다.
허나... 서울에선 복어불고기를 맛볼수 있는곳이 많진 않은것 같더라구요....
그런 대중적인 대구의 복어불고기집과는 다르지만 일복이란 복어전문집도
일본전통 복요리 전문집으로 꽤 괜찮은 집 중의 하나랍니다.
서교 호텔 근처의 일복이란 복어 전문점은 14년 변함 없는 맛으로 고객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지켜나가는 추천맛집입니다.
이미 언론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진 이 집은 아주 오래전부터 입소문으로 유명했었던 집이랍니다.
홍대 6번출구를 나와 5분정도 거리의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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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내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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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 반쯤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 쥔장님 왈~
몇일동안 너무 너무 바쁘고 몸살이 날 지경이라고 하시더군요....
요 몇일 더위로 몸보신차원 때문인지 손님이 들끓는다고 하시네요....
음~~ 사설이 길군요...
여튼간에 주문한 음식은 복불고기와 복국입니다.
우선 기본찬으로 몇가지가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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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꽤 깔끔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복불고기가 나옵니다.
흠~~ 허나 예전에 제가 맛봤던 식의 복어불고기가 아니더군요.....
콩나물은 없고요.... 순전히 빨갛게 무친 복어와 버섯들만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은 2인분 기준으로 나온 셋팅입니다. 가격은 2인분에 30,000원. 3~4인분에 5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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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를 가져와 익히기 시작합니다.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하나 하나 뒤집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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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익었군요....
각자 접시에 담아 먹지만 하면 되지요.....
다른 소스는 필요 없구요.... 야채와 함게 집어 먹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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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익히면 좀 퍽퍽해질수 있으니깐 익는대로 집어 드시기 바랍니다~~~
맛이요?? 당근 '오이시'(맛나다) 입니다~~~*^_^*
그리고 나온것은 복국(7000원)입니다.
점심때는 이 복국만으로도 훌륭한 식사가 될것 같습니다. 가격에 대한도 적구요....
특히나 12,000원의 복국정식이 있는데 복어튀김, 복껍질무침, 복국의 A set이 있고,
장어구이, 복껍질무침, 복국의 B set 가 있답니다. 이것도 탁월한 선택인듯합니다.
다음은 복국의 사진입니다.
우선은 끓이기전의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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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많은 복이 들어 있지요???
아직 맑은 육수가 들어있지 않은 모습입니다.
일본의 탕은 우리네 처럼 붉은 매운탕식의 탕은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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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마셔봅니다.
오~~ 정말 맑고 깔끔한 맛입니다.
처음엔 싱거운줄 알았는데 싱거운게 아니더군요.... 맑고 깨끗한 맛이랄까요???
탕속의 복어는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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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살은 냉동이 아닌듯 통통함과 쫀득함의 힘이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간만의 복어불고기와 복국으로 속을 시원하게 풀어준 날 였슴돠....
대구에서 맛봤던 그리운 그 맛은 아녔지만 나름대로 버섯과 미나리등 아식한 야채와 먹는
이집만의 복어불고기맛도 꽤 괜찮았답니다....
복어모양의 마스코트가 귀여워 사진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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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1,2층으로 돼 있구요.
2층엔 최대 12명을 수용할수 잇는 방을 포함 6개의 방이 있어서 모임으로도 좋은 집입니다.
주차 물론 가능하구요...
쥔장님 말씀 왈~
앞으로 일요일은 쉴 계획이라시네요....
이집은 복사시미도 유명하니 복사시미등의 코스를 택하시는것도 좋은 선택일듯합니다.
다음은 이 집 홈피에 있는 약도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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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하라의 맛평가 **************
맛 -------------------------★★★ (3.0)
서비스----------------------★★★ (3.0)
분위기----------------------★★★ (3.0)
가격------------------------★★★ (3.0)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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