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는 다랑어류와 새치류를 통칭하는 용어로써 지난 1957년 인도양에 첫 출어한 선원들이
'진짜 고기'라는 뜻으로 '참치'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만 그렇게 불리게 된 또 하나의
사연은 해방 후 해무청(현 해양 수산부)의 어획 담당관이 당시 '참치'라는 말이 우리나라
동해 연안에서 '다랑어'를 부르는 방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대로 보고서에 기록함으로써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참치는 등 푸른 생선의 일종으로 열대 및 아열대 해역의 표층에서
수심 200미터 사이에 서식하며 크기는 보통 2미터 이상이고 큰 것은 몸무게가 400킬로그램이
넘기도 하는데 대게 횟감용이나 통조림형태로 소비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가장 그 쪽 사업에서 대표적 업체로 꼽힌다는 참치연승어업의 횟감용 참치 소비시장의
80% 이상을 입본에 의지하고 있다니 그렇잖아도 독도문제와 WBC로 배 아픈 모하라는 더 배가
아파옵니다~. 횟감용 참치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국내 원양업계 전체 수출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효자업종이라지만 일본시장의 의존도가 지나치다니 우리의 참치 소비시장을 넓혀
좀 더 양질의, 좀 더 저렴한 좋은 참치횟감을 접할수 있었으면 하는것이 모하라의 바램이면서
오늘은 일산에서 좋은 참치와 좋은 서비스, 그리고 깔끔한 참치요리를 선보이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참치만큼 많은 각종부위와 그 부위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인 곳도 참 드뭅니다.
물론 그 부위들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이겠지만 완전히 고급 참치집이라던가
아니면 아는 집이 아니면 좋은 부위들을 접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물론 가격을 항상 염두에 두는 까닭에~~^^*)
하지만 어젠 처음 가보는 이 집에선 기대 이상의 좋은 참치와 서비스에 뿌듯하지 않을수 없었답니다.
위치는 라페스타 내 먹자골목에 위치하며 양우 로데오랜드 B동 1층에 있습니다.
자세한 지도는 밑의 샵블로그를 클릭해보시구요~.
꽤나 젊고 빼어난 외모를 지니신 쥔장님 내외와 실장님이 이 집의 버팀목이시구요.
내부는 다음과 같이 심플하고 깔끔해 신경을 많이 쓰신 티가 보입니다.
개인 셋이 다음과 같이 준비가 이루어진 후 하나씩 요리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참치로 만든 죽도 맛났지만 새콤달콤함이 입맛을 돋구는 참치 샐러드가 더 맘에 들었지요.
이어서 다른 요리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참 재미있는것은 이 집의 모든 음식엔 참치가 들어 간다는 것입니다.
위의 계란탕에도 그렇구요, 밑의 참치전도 마찬가지구요. 계속 되는 참치맛에 물리는게 아닐까
걱정마시길요, 물론 모두 참치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맛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참치전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매콤한 맛에 가꾸 손이 가게 됩니다.
이어서 참치구이.
강하지 않은 소스로 참치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제 드디어 기다리던 참치 스페셜 모듬회 입니다.
아! 그리고 스페셜이므로 눈과 아가미 근처의 참치살까지~~
참치는 아가미 부윗살이 제일 맛나다고들 하죠?
다음의 참치의 배 부윗살도 물론 기름기가 많아 맛있답니다.
그 밖의 다른 부분들 자세히 감상하시죠~^^*
하하~~ 구경만 하면 안되지요~ 이젠 한 점씩 맛을 보렵니다.
이제 다른 부위로~~
Save The Best For Last~~~
맛난 부위는 아껴서 아껴서~~나중에~~^^*
그리고 제일 맛나는 부분까정~~~
어젠 하루 쉬어 줄랬는데 이런 안주에 어찌 한잔 안 할수가 있겠습니까~ㅋㅋㅋ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밤이었습니다.
오늘은 금요일, 날씨는 좀 우중충하긴 하지만 구말의 시작이니 맘은 화창합니다.
오늘 저녁 너무 무리들 마시구요~ 맛있는 음식으로 즐거운 주말 시작하세요~
P.S......제일 위의 참치에 관한 얘기는 다음 사이트에서 참조하였습니다.
http://cafe.daum.net/chamcimania
아울러 혜진참치...샵블로그로 통하는 링크입니다~링크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아다리감자국 / 종로6가] 맛 보기 어려운 맛집 (0) | 2006.04.12 |
---|---|
[신당양곱창 / 신당역] 양곱창 냄새가 떡볶이를 눌렀다!!! (0) | 2006.04.11 |
[땡삐 / 종로5가] 통닭이 즐거운 호프집 (0) | 2006.04.06 |
[경북집 / 종로] 종로 뒷골목의 또 하나의 가격대비 왕 만족! (0) | 2006.04.02 |
[민속막국수 / 연신내] 칠전팔기 성공 대박집 (0) | 2006.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