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영동쭈꾸미 / 논현동] 다시 한번 제대로 된 소개를~~

mohara 2006. 4. 21. 13:25

이 집은 예전에 다녀와 이미 소개를 해 드린 집이지만 전보다 많은 자료와 나은 사진들로

다시 한번 소개를 드림이 어떨까 싶기도하고 쭈꾸미철이 끝나기전에 쭈꾸미요리 감상해

보시라고 다시 한번 글 올립니다.

 

 

이미 쭈꾸미들의 산란기가 지난지라 알들이 꽉 찬 쭈꾸미는 구경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아직은 쭈꾸미철인지라 그 맛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런 쭈꾸미 요리를 아주 매콤하고

감칠맛 도는 양념으로 이 집을 다녀오신 분은 단골이 되시는 집으로 이 집의 추천메뉴는 

쭈꾸미철판구이와 쭈삼철판구이입니다. 그중의 쭈삼은 통통한 쭈꾸미가 삼겹살과

 양념과 섞여 볶이면서 삼겹살의 기름이 맛에 조화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해주는 요리입니다.

 

 

이제 논현역에서 나와 이 집으로 향합니다.

 

 



 

논현역 2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다보면 위의 사진에서처럼 약국과 레드망고골목이 나옵니다.

그 골목안으로 들어가다보면 영동쭈꾸미가 보입니다.

 

 


    

 

장사가 잘되면서 자리가 비좁아지자 그 옆의 철물점자리를 터 지하로 내려가는 별관이 만들어

졌습니다. 바로 다음 사진의 입구로 들오가면 별관이 이어집니다.

 

 




 

저희가 7시에 들어갔을땐 그리 많지 않았던 손님들이 30분쯤 지나자 별관마저 꽉 차버렸습니다.

 

그 전과는 다르게 바쁜 저녁시간에 대비 바로 전에 준비하신듯한 테이블위의 신문을 치우자

이미 모든 반찬들이 보이네요.

 

 



 

그리고 쌈야채들로 마늘, 고추, 당근, 깻잎과 쌈장이 나오구요.

바로 얼큰한 된장과 전이 만들어져 나옵니다.

 

 



 

모두 맛있구요, 쭈꾸미가 익혀지기 전 에피타이저로 적합합니다.

 

 

바빠질 저녁을 시간에 대비 하셨는지 3인분의 쭈삼철판구이를 주문하자마자 철판이 나오네요.

 

 



 

삼겹살이 철판가장자리를 두르고 그 중간에 푸짐한 쭈끄미가 진한 양념과 함께 나옵니다.

 

 

부침개와 된장으로 가볍게 한잔 기울이는 동안 삼겹살과 쭈꾸미가 익어갑니다.

 

 




 

쭈꾸미는 너무 익혀져 질겨지기 전에 약간 익혀진 상태에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위와 같으면 삼겹살과 쭈꾸미 같이집어 드셔도 좋구요, 여기에 반찬으로 나왔던 콩나물을 얹어

섞어 드시면 더 맛나답니다.

 

 




 

   쌈에 싸 드셔도 좋구요, 그냥 드셔도 맛나답니다.

 

 



한가지 더 맛나게 먹는 팁을 드리자면....

 

쭈삼을 익힐때는 불 조절을 잘 해주셔야 나중에 더 맛있는 볶음밥을 드실수 있습니다. 물론 

자작하게 국물이 쫄으면 간이 더 잘베여질지도 모르지만 굳이 너무 자작하게 만들지 않아도

쭈삼은 충분히 맛있습니다. 일단 양념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주십시오.

그래서 다 먹어갈때까지도 국물이 남아 있을정도로 먹는동안 불 조절을 잘 해주십시오.

 

다음과 같이 말이죠~~^^*

 

 



   

 

   실은 이보다 더 남겨도 좋지요.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하자 준비를 해 갖고 오시네요. 그 전에는

사장님이 볶음밥을 만들어 갖고 오셨는데 약간 달라지셨네요. 사장님의 볶음밥이 정말로

맛있었는데 말이죠... 약간의 불안감이 생기더군요...ㅎㅎㅎ

 

 





 

 

사장님의 그 최고 볶음밥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역시나 아주 맛나는 복음밥이랍니다.

이 집 맛있는 볶음밥의 비결은 양념이니 꼭 위 사항을 기억해 두시구요, 좀 맵게 해달라고 하시면

재료에 청량고추를 섞어주시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세요.

 

 

이번에도 역시 아주 만족스런 1차를 마치고 나오는데 그 생각은 저 뿐만이 아니었겠죠~^^*

 

 

1층에서 계산을 하면서 내부 사진 몇장 찍었네요.

 

 




 

 

다음은 이 집의 약도와 전번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