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늘 다니는 집이지만 상호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집은 없으신지요?
전화번호는 물론이고, 간판 하나 제대로 보이질 않아 자세한 상호보다는 위치나 다른 설명으로
알려진 집이 있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이런 집이 아닐까 싶은 집입니다.
순전히 입소문으로만 알려지고 게다가 외지에 떨어져 있지만 손님이 끊이지 않는 포스가 넘치는
칼국수집입니다.
명함같은건 없으시다는 이 집의 번호를 밖에서 확인하다가 놀란건 번호가 6자리밖에 안된다는~
나중엔 들어보니 예전에 만들어진 번호라 앞에 지역에 따른 번호들이 붙어줘야 한다는~
위치는 홍북면 사무소와 홍북 우체국 바로 앞이라 찾기에 그리 어렵진 않습니다.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한 우체국과 면사무소의 사진들입니다.
다음은 내부의 사진으로 넓진않지만 소박하고 메뉴 역시도 소박한 듯~ 강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여름이라 지금은 들어 있지 않으나 굴등.. 계절별로 제철인 재료를 써서 만들어지는 계절별
칼국수의 맛은 다르지만 늘 깊은 맛엔 변함이 없습니다.
반찬은 간단히 김치 두가지만이 나오지만 김치맛 또한 심상치 않을뿐 아니라 칼국수완 그만이네요.
주문하자마자 금새 칼국수가 나와주는데 보기에도 매콤할듯한 벌겋게 조리되어 나오는 칼국수
(3,500원)입니다.
조개로 육수맛을 낸 국물맛은 시원하기도하지만...
국물부터 마셔보니 역시나 매콤한 국물에 숙취해소의 속풀이 칼국수로 그만일듯 합니다.
또한 매운것을 잘 못먹는 어린이들을 위해서 얼큰스럽지 않은 칼국수도 주문 가능합니다.
비록 홍북식당이라는 상호보다는 칼국수라는 이름이 더욱 눈에 띄는 집으로 상호는 어렴풋한
기억으로 밖에 남지 않는 집이지만, 이 지역에서 칼국수하면 이 집이 생각나는 이유는 이 집만의
칼국수의 맛 자체가 상호처럼 강한 기억으로 자리매김되어 있는 이유겠지요.
전번은 041-632-9100
주소: 충남 홍성군 홍북면 대동리 194-9 (홍북면사무소 앞)
자세한 위치를 알아보세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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