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난 전시회(The Asia Pacific Orchid Conference: APO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형 난 행사로 아.태 국가의 여러 난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로써 재배자와 생산업계의 난 관련 지식 축적 및 학술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난 재배분야의 고취를 목적으로 열리는 전시회의 학술회의의 장입니다. 물론 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나 고고하며 절제된 화려함과 봄의 진한 꽃향기를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세계의 모든 희귀 난을 만날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것입니다.
2007년 3월16일부터 3월 26일까지 11일간의 전시회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으며 여러 문화행사와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하고 있어 현재 호황리에 있습니다.
전시장으로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것이 바로 온갖 난꽃들로 장식이 된 천년은행나무.
이 은행고목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사의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은행나무의 남편나무로 구전되어 온 나무이며, 양평군 단월면의 수호목으로 보호중에 있는 고목을 금번 109회 아시아 태평양 난 전시회를 빛내고자 양평군청과 단월면의 적극적 협조로 전시하게 되었다네요.
재미있는 조형물 때문인지 애들 또한 많이 모이던 장소이죠.
세련된과 동양적인 멋이 멋지게 어우러지던 난 전시 세트. 마치 한 폭의 난 그림을 생각나게 합니다.
마을 어귀가 길을 따라 시작됩니다.
난과 어우러진 향기 가득한 동네의 모습.
난 전시회장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난 꽃 향이 진동을 하며, 그야말로 향기에 취한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정신까지 아찔해지는 향으로 온몸을 감쌉니다. 집 안에 난 꽃 하나만 피어도 집안에 그 향기가 진하게 퍼지는데 하물며 전시회장 안을 꽃으로 꽉 채웠으니 그도 그럴만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난꽃들의 향연을 즐겨보자구요.
주로 서양란들의 꽃들입니다.
동양란
난꽃들의 모습을 즐기시고 그 향을 상상해 보시길요.
난은 공기정화, 습도조절, 냄새제거, 전자파 차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시각적.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부여하고 음이온을 발생시켜 새집 증후군을 완화하고,인체에 유익한 작용을 합니다. 또한 실내 공간의 5~10%를 난으로 채우면 습도가 20~30% 정도 올라가 자연 가습기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는 군요.
난의 종류 중 심비디움은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덴파레는 음이온 발생률이 높으며, 호접란은 이산화탄소 흡수와 산소발생률이 높고 숯부작(풍란, 석곡)은 탈취효과와 전자파 방지효과가 뛰어납니다.
다음은 난과의 조화를 이루어내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된 난입니다.
난은 지구상에 있는 외떡잎식물 중 가장 진화된 고등식물로서 모든 화훼식물 중에서 가장 다양하면서도 매혹적인 식물이랍니다.난과 식물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이지만, 꽃은 난과 식물 특유의 구조를 공통적으로 가집니다. 꽃잎 하나가 혀와 같은 형태로 완전대칭을 이루고 있기도 합니다.
난 하면 기르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난은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므로 기본적인 생리를 이해하고 이에 알맞은 관리를 한다면 감상과 기르기의 즐거움을 누릴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심비디움이나덴드로비움, 미니 카틀레야, 석곡, 춘란등은 특별한 설비 없이도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기를수 있답니다. 난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도 이번 전시회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입장료에 대한 안내입니다.
http://www.apoc9.co.kr/index.asp
자세한 사항은 위를 클릭해보세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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