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몇 안되는 유원지들 중 하나인 에버렌드는 자연농원, 팜랜드라는 이름등 여러가지로 불리우더니 이젠 에버랜드라는 확실한 이름처럼 그대로 확실하고 오래 지속될 이름으로 자리잡았나 봅니다. 어렸을적부터 은평구에 살던 필자가 수원이라는 먼 지역에 위치한 에버랜드에 가기란 쉽지가 않았었지만 대학 진학 후 수업을 빼 먹고 친구들이랑 가 본 에버랜드에서의 즐거웠던 추억은 결코 잊혀질수 없는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물론 에버랜드 말고도 서울랜드나 롯데월드도 마찬가지이고 말입니다.
그런데 어렸을 적 이 꿈의 유원지를 들러 만들어진 추억은 비할데가 없었으나, 선물의 코너를 들러 샀던 기념품들 당시 유원지 안에서는 신나게 갖고 놀았던 듯 싶으나 집에는 가져가기엔 웬지 부실함이 느껴져 기념품들이나 장난감들에 대해 다소 실망감이 생겼던게 사실이었고, 결국엔 유원지에서의 선물코너는 늘 부실한 물건들만이 있다는 편견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문했던 에버랜드에서의 선물코너는 제가 갖고 있던 편견을 확실히 깨고 재 인식의 발견으로 이어졌던 것입니다.
방학중이지만 많은 이들이 찾아주는 에버랜드, 입구에서부터 들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입구로 들어서면 먼저 접할수 있는 곳이 바로 기프트샾, 그랜드 엔포리움.
디테일하고 화려한 인테리어와 많은 상품들로 단지 선물코너라기보단 즐기기 위한 장소로도 애용되어 더 잦은 방문이 이루어지기도 하고 구경만해도 즐거운 장소가 되어 있습니다.
쿠션들이 탐스러워 보이기까지 합니다.
다양한 쿠키와 초콜렛, 캔디 코너들. 발렌타인을 맞이 이 곳에 들러주면 연인에게 많은 것을 선물할수 있는 날이 될수 있을듯 싶습니다.
인형, 자동차, 로봇, 장난감등이 가득합니다.
또 다른 캔디 코너엔 온갖 캔디빈(Candy Bean)들로 가득~
레고세상입니다. 레고로 만든 해리포터와 헤리미온느, 곰돌이 푸의 티거까지.
쉼터가 있어 잠깐 앉아 쉴수 있겠군요.
여러가지 다양한 테마룸들 안에 즐비한 상품들은 예전의 빈약함은 없고 우연히 들렀다가도 갖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 지름신이 생길 정도로 예쁘고 독특한 상품들이 많습니다.
큰손 장갑, 귀엽고 많은 종류들이 있어 은근히 조카들이 생각나기도~
오잉스~~~ 돼지해라 유난히 돼지 마스코트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왕방울 눈을 가진 양 쿠션.
저걸 쓰면 귀시려울 일은 절대 없을 듯.
호피무늬의 아동복. 아이들에겐 더 없이 귀여워 보일듯 싶습니다.
즐거워하는 아이들~ 밖에 탈것들뿐 아니라 기프트샾에서의 구경만도 시간이 가는줄 모르겠습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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