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올리브팜스샤브시/강남역] 샤브샤브도 부페로 즐겨요

mohara 2010. 2. 2. 11:42

샤브샤브는 거의 모든 분들이 좋아하시는 메뉴로 신선한야채와 해산물, 쇠고기를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죠. 그리곤 죽이나 볶음밥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푸짐한 한끼로 즐길 수 있어 인기도 높은 편이라죠. 우연한 기회로 찾은 강남역의 올리브팜스샤브시는 샤브샤브를 부페로 즐길 수 있고 혼자서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소량의 한 접시가 다양할 뿐 아니라 스시를 포함한 샐러드바의 이용이 가능해 유쾌한 만찬을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곳이더군요.

 

올리브팜스샤브시의 개인용 샤브팟.  

회전레일 위의 재료들을 마음 껏 즐길 수가 있어 좋고 개인용이라 어떤 양념을 해서 드셔도 무방하지요.

 

올리브팜스샤브시는 강남역 CGV건물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 쉽네요.

 

 같은 건물에 병원이 제일 많은 듯. 제일 혼잡한 곳이니 만큼 지역적 메리트가 강하기도 한다죠.

 

예약이 이루어진 터라 안내를 받고 개인용 샤브팟을 즐길 수 있는 바로 자리를 잡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회전레일 위의 재료를 끓는 육수에 넣어 개인의 취향대로 드시면 되죠.

 

그 밖의 테이블은 샤브 팟이 하나 뿐이라 개인 취향대로 즐기기가 어렵답니다. 허나 오붓한 분위기를 원하시면 이 곳도 좋죠.

 

메뉴 및 샤브시 이용방법

 

 

 

 

샐러드바나 스시바에 대한 소개는 차차 드리기로 하고 우선 샤브샤브를 즐겨보기로 합니다.

 

 열판의 전원과 강약이 있고 다루기가 쉬워 한 두번 만져 보시면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성인 기준 런치는 14,000원. 저녁은 18,000원. 여기에 10%의 부가세가 더해집니다.

즐기는 양과 다양성에 비하면 비싼 가격은 아니고 그저 푸짐하게 즐겨 주기만 하면 되죠.

 

이제부터 샤브 재료들의 사진압박이 좀 된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하고 많은 재료들이 많더군요. 혹자는 접시 안의 재료가 너무 적게 든 것이 아니냐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시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어차피 부페식이고 한 접시에 너무 많이 담겨 있으면 그걸 끝내야 한다는 부담이 많아 질테니 오히려 이렇듯 적은 양이 담겨 있는 것이 훨씬 편리하답니다.

 

 이러저러한 재료들을 넣고 열심히 끓여주고 꺼내 먹고~ 하여간 바쁩니다.

다 마음에 들지만 아무래도 70분의 제한 시간은 부담되지 않을 수 없답니다. 초과되는 시간은 10분당 테이블 당 1,500원의 부담이 과중됩니다. 급하게 드시는 것 보단 3,000원의 추가금을 내시고1시간 반 동안 느긋하게 즐기시는 것도 좋은 방법을 듯.

 

 위와 같이 계속해서 새로운 접시를 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일손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게 옆 테이블 아까 일어섰는데도 정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네요~

 

 

 

 

 

땅콩소스와 칠리소스에 찍어 드시거나 와사비 양념간장에 찍어 드시면 되겠습니다.

 

 

 

 

 

 

 

샤브 육수가 줄어들면 더 주문 하시면 되고 얼큰한 맛이나 다른 맛을 원하시면 양념을 넣어 드세요.

 와사비, 다대기, 그리고 소금이 들어있는 양념통입니다.

 

결국 얼큰하게 만들어 먹었지요~ 꽤 맛이 괜찮던걸요~

 

샤브도 많이 즐겼고 이젠 샐러드바로 가볼까요~ 우선 스시바입니다.

 

가짓수는 많은 편이 아니나 그런대로 먹을만 합니다.

 

 

 

 

다음은  말 그대로 샐러드바네요.

 

 

 다음은 단품요리들을 준비해 놓은 곳입니다. 한 쪽 끝엔 그릴이 있어 스테이크를 굽는 곳이랍니다.

 

어떤 요리들이 있는지 뚜껑을 열어 봅니다.

 떡갈비

 해산물잡탕

 찹쌀탕수육

 닭날개봉 요리

 튀김 요리까지~

 

그릴바에선 스테이크를 구워주는데, 이는 별도의 추가금이 붙는답니다.

 

 저희 역시 추가금을 지불, 스테이크 맛을 보았죠.

 

 맛도 괜찮고 연한 것은 좋은데 레어미디엄이 아닌 웰던에 가깝군요~ 주문 후 확실하게 지켜 봐야 할 듯~

 

 

 

 양도 많지않고 부담스런 가격(3,000원)이 아니어서 맛 볼만 하네요.

 

음료수는 주류를 제외하곤 물론 모두 무료입니다.

 

 자몽쥬스

 

 브로콜리수프도 괜찮더군요.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크림소스파스타도 괜찮았습니다.

 

 

 이 정도 먹었으면 오늘은 충분하겠습니다. ㅎㅎㅎ

 

마무리로 아이스크림과 몇 가지 디저트

 

 올리브팜스 내부를 한번 이리저리 살펴 보기로 합니다.

 

 웨이팅 룸

 

 꽤 넓은 내부에 인테리어도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습니다.

 

 

결론          성인기준 부가세 포함 20,000원으로 즐기는 샤브샤브 부페입니다. 여기에 스시를 포함한 샐러드바 부페가 역시 무료라 꽤 푸짐하게 즐길 수가 있습니다. 샐러드바의 음식들은 훌륭하다고 보긴 어려우나 나름 괜찮아 즐겨주기엔 그만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샤브샤브의 시스템입니다. 개인 별로 즐길 수 있는 샤브냄비와 다양한 신선한 재료들이 많아 그야말로 골라먹는 재미에 자기가 요리를 하는 듯한 기분도 느끼게 되어 먹는 즐거움과 요리를 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좋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요리 하는 즐거움을 주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 까 싶네요. 다만 이런 집들이 늘 안타깝게 여겨지는게 나중에 가면 음식의 질이 떨어지곤 하는데 이런 전철을 밟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다음은 올리브팜스샤브시의 약도 및 전번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