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잘 볶는 집이 1층에, 그 커피를 잘 끓이는 집이 바로 지하에 있다고 해서 방문 한 곳입니다. 그런 반면 사람도 복작거리지 않고 분위기도 그럴 듯해 편히 쉬거나 수다를 떨며 커피 한잔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더군요. 특별히 뛰어난 건 아니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 덕인지 드라마 촬영에도 쓰이더군요. (어제 아침 드라마에서 봤답니다~)
항상 즐기는 아메리카노(4,500원)는 뜨겁게 마셔야 제 맛이죠. 한 여름에도 뜨거워야 합니다.
1층엔 빈스메이드. 커피 볶는 집으로 커피를 마시는 곳은 아니고 볶은 커피를 사가는 곳입니다. 지하에 까페B가 이구요.
위치는 홍대 하우스맥주점인 캐슬 프라하가 있는 골목 안에 있습니다.
이렇게 지하로 내려 가셔야~
그럭저럭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내부입니다.
온갖 종류의 커피와 와인, 차, 케익, 맥주 등 다양합니다. 저흰 몇 가지 커피들을 주문 했지요~
커피 리필은 아머리카노에 한하여 1회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커피 인심이 후하신 듯 합니다.
커피 향도 좋고 적절히 진해 맛있습니다.
쥔장님 커피를 만드시느라 열심히십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예쁘네요~
특히나 무선조종하는 월E에 눈이 더 가더군요.
이 날 시간이 널널해서인지, 그리고 마침 평일이라 그랬던지 주변을 이리저리 거닐면서 앞으로 가 볼만한 집들을 둘러봤죠. 한 컷 씩 사진을 찍어왔는데 꼭 기록을 해 놔야 할까봐요.
'우싸브'라는 인도, 네팔 요리식당입니다. 점심에 부페가 있다는데 어떤지 가보려구요~
상수역의 당고집입니다. 당고는 경단처럼 둥글게 만든 간식인데 일본식 후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몽마르뜨 인덕의 은하수다방
물고기라는 곳인데 요즘 인기가 쏠쏠하다고 합니다.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 쉐이크등을 즐기기에 좋다고 합니다.
튀김요리전문점 바삭과 생음악을 들으며 와인과 생맥주, 간단한 안주도 있는 시루
무교동의 본점인 스패로우의 홍대점은 스파게티와 피자가 괜찮은 곳입니다.
결론 일부러 찾아갈 만큼은 아니나 홍대 근처에 있다면 커피 한잔에 여유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소품이 구경하기에도 좋고 커피 맛도 좋은 편이라 종종 방문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물론 분위기도 좋고 무선인터넷 사용도 가능하구요(스마트폰 사용하는데...무척 빠르던데요???)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으니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종종 가봐야죠~
까페B: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79
전화번호: 02-3142-9883
주차: 홍대이니 힘들겠죠?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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