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향수가든/해미] 몸이 가벼워 지는 보양식 보리밥정식

mohara 2011. 6. 28. 13:00

쌈밥 잘 하는 집으로 기억하고 있는 충남 해미의 향수가든에 다시 한번 찾아가야지~가야지 했는데 꽤 오랫동안 못 가본 듯 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은 파릇파릇한 직접 기른 갖은 야채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리밥에 나물을 고루 넣고 비벼 쌈을 즐기면 보양식이 따로 필요없지요. 다만 오랜만에 찾아서 그럴까요? 그동안 많이 오른 가격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처음 찾았을 때만 해도 6천원이던 가격이 8천원이나 하니 말이죠. 그럼에도 돈이 아깝지 않으니 또 찾아가게 될 밖에요~ ^^ 

 

10여가지의 나물과 고추장으로 비빈 비빔밥을 갖은 야채로 싸 드시면 훨씬 더 맛이 좋답니다.

 

간만에 찾은 향수가든은 리모델링으로 상당히 깔끔하게 변해있네요. 해미읍성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오~ 가격이 많이 올랐군요~ 보리밥정식이 8천원이면 비싼 편이긴 합니다. 오리주물럭도 있는데 웬만하면 보리밥정식을 주문 하는것이 낫다고 지인이 강조하시더이다.^^ 3명의 일행이 정식을 주문 했습니다.

 

쌈야채는 일반 상추 외에도 다양한 야채들이 등장하는데 무한리필 가능하니 부담없이 주문 하시고 상추만 많이 들어있으면 다양하게 달라고 말 하시면 된답니다.

 

열무김치도 괜찮고 같이 나온 강된장도 과한 맛이 나지않고 야채만 찍어 먹어도 좋습니다.

 

 나물은 뭐 그리 특별한 나오지 않지만 보리밥이 맛이 좋아 아무 나물을 넣어 비벼도 맛이 훌륭합니다. 

 

 

나물 모자람 없이 넣어주고 고추장까지 넣어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 줍니다. 그런데 참기름이 안 보이더군요~

 

 

 

같이 먹을 수 있는 된장찌개와 비지찌개가 딱 제격입니다.

 

예전엔 비지찌개가 과하게 짜서 늘 주문 할때 덜 짜게 해 달라고 부탁 드렸었는데 이젠 간이 잘 맞춰 나오네요.

 

비빔밥은 그냥 드셔도 좋겠지만 야채에 싸서 드시면 훨씬 더 맛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결론          여러 쌈밥집을 다녀 봤습니다만 늘 푸짐하고 다채로운 신선한 야채를 접할 수 있고 같은 나물을 사용해 이 처럼 훌륭한 맛을 내는 비빔밥이 인상 깊은 편입니다. 깔끔한 된장과 비지찌개까지 더해도 8천원이라면(가격이 많이 올랐네요) 다소 비싼 가격임엔 틀림 없지만 만족스런 보리밥정식을 먹었구나~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집입니다. 사람은 원래 많은 편이었지만 더 많은 소문으로 사람이 늘 많은 집입니다. 그래도 가자마자 바로 정식이 나올 정도로 음식도 빨리 나오니 그리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풍족히 즐길 수 잇을 거예요~

 

 

 수가든 041-688-3757

충남 서산시 해미면 반양리358-2

오픈시간: 오전 11시30분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