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원조 감자탕 / 일산 주엽역] 감자탕

mohara 2005. 9. 13. 10:17

오늘은 제가 종종 들르는 집중에 하나인 원조감자탕집을 소개합니다.

감자탕집엔 주로 2차나 3차 코스로 종종 가게 되는 집인데 성인으로 넘어갈때 즈음...

집이 감자탕으로 유명한 동네인 응암동 근처에 살게 되면서 감자탕에 입맛을 많이

들인지라 지금도 감자탕이라면 벌떡 일어나고, 심지어는 오랜 유학생활 너무 감자탕이

먹고 싶어 결국엔 제가 직접 만들어 먹기도 하면서 술잔을 기울이고 그랬답니다.

 

후후~~ 서론이 길었군요....

 

이 집은 그리 뛰어 나진 않지만, 그래도 그리 못하지도 않는 2차,3차 코스로 소개를 드리고 

싶은집입니다. 콩나물 해장국도 괜찮고 좋은 점이 24시간이 열려있어 긴 술자리후에

속을 풀고 집에 가기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 옆의 집들도 괜찮답니다...

 

 

위치는 주엽역에서 그랜드 백화점 쪽으로 나오면 GS 25시 편의점이 보입니다. 그 건물의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가격도 그리 나쁘진 않구요....대신 그날 시켰던 소자가 양이 좀 적은듯하여 야~악간 실망스럽...

하긴...3명에게 소자는 좀 작죠??? (이미 맥주에 치킨을 먹고 온 상황이라...)

 

반찬 몇가지가 나오구요....

감자탕은 소자(15,000원)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김치가 시원하니 먹음직스럽습니다...

 

 

 

 



 

 

 

잔뜩 있는 깻잎이며 뭐 여러가질 걷어내니 안에는 뽀얀 국물의 감자탕이.....

그래서 그런지 국물맛이 인상적였습니다...

 

 

 

 



 

 

 

끓기 시작하면서 국물이 빠알갛게 정말 감자탕 같아 집니다...

요즘보니 감자탕에 우거지를 넣는곳이 많더군요....

시원해서 좋긴 하겠지만.....응암동하곤 좀 다르다는 느낌이.....

 

 

이젠 충분하게 완전히 다 익은듯.....준비 완료입니다!!!

 

 

 

 



 

 

 

 

이제 뼈 하나씩 잡고 뜯기만 하면.....거기에다가 소주 한잔씩~~~~

 

 

 

 





 

 

 

어제 역시 친구녀석과 동네의 후곡 뼈다귀 해장국이란곳을 들렀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후곡뼈다귀가 훨~ 나은것 같습니다...

 

위치는 이집이 훨씬 낫긴하네요.... 맛과 양에서 조금씩 후곡이 낫긴하지만요....

 

가까운 곳에 계신분은 한번 들러보심이.....

 

 

 

************* 모하라의 맛평가 **************

 

-------------------------★★☆      (2.7)

서비스----------------------★★☆      (2.3)

분위기----------------------★★☆      (2.3)

가격------------------------★★☆      (2.5)

 

(~모하라의 갠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평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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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