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상권은 100여년동안 인천의 상업, 교통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지역예요.
그러나 90년대 말기부터 신흥상권에 밀리게 되었고 지난 99년 인현동 화재참사 이후
급격한 매출감소를 면치 못해오다 최근에 다시 상권이 되살아 나고 잇는곳으로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곳 인현동 상가는 늘 젊음이 넘치는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인하의 집은 대표적인곳으로....
저녁이면 50여개의 테이블이 꽉 찰 정도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삼치와 데친 오징어, 순두부, 파전 등을 3천원등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한주전자에 3,000원인 달짝지근한 막걸리도 그 맛이 그만입니다...
그럼 본격적인 소개를 드려볼랍니다...
삼치고리 골목이구요...그중의 인하의 집!
안주들의 대부분의 가격은 3,000원...
내부는 늘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으~~ 아숩게도 메뉴판을 찍어오질 못했어요...하지만 정말 대부분이 3,000원..
우선은 이 집의 명물 삼치구이 (4,000원)대령이요~~~
이렇게 큰 4 덩어리의 삼치가 글쎄...4,000원이라닛!!! 오 마이 굳니스!!!
다만 아쉬운건 기름에 튀겨서인지 기름이 좀 많이 묻어 베어나오는게 흠이라면 흠~
튀긴 후 연탄에 한번 구워 나온다면 정말로 굿일텐데~~~
그래도 맛은 좋았지요~~~
다음은 오징어데침 (3,000원).
실하고 오동통, 쫄깃한 오징어는 다음의 초고추장이나 간장에...콕~ 찍어서...
물론 삼치구이는 간장에 찍어 먹으면 좋겠죠~~
다음은 계란말이 (3,000원 이하)와 해물파전 (3,000원).
약간은 허접한 듯한 계란말이지만 2천원대의 계란말이 굿이에요~
그리고 해물파전... 해물은 별로 안 들었지만 그래도 굿!!!
다음은 조개탕 (4,000원).
가격도 가격이지만 맛도 일품이예요...
칼큼한 맛이랄까~~ 게다가 조개들도 싱싱했어요..
저쪽 한 끝에 싱싱한 조개들이 가득히 다라안에서 보골 보골~~~
하여간 쇠주 안주로 그만입니다...
저렴하기도 하지만 맛 또한 일품인 인하의 집이 저희 집 근처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게
만들더라구요... 일산에서 인천이라~~~ 아마도 개스비가 더 들겠지요??? ㅎㅎㅎ
다음은 약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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