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본가쌈밥 / 충남] 한 끼 식사론 너무 과하죠~^^*

mohara 2006. 9. 14. 13:14

가을이 되어 땡겨주는 입맛에 몸무게 걱정을 늘 해야 하는 이 계절에 아무래도 늘어나는

몸무게를 걱정만 하기엔 너무나 유혹의 손길들이 많습니다. 여러 맛깔스런 반찬들만해도

충분하겠지만 높고 진한 가을 하늘만큼이나 깨끗하고 맑고 청정한 쌈 야채들도 가득하게

함께 즐길수 있다면 아무리 입맛없는 사람들이라도 밥 두공기는 기본일테죠~^^*

 

 

충남 홍성읍 내 위치하고 오픈한지 채 두달밖에 안된 쌈밥집이지만 문지방이 닳을새라

손님들의 발길이 잦아지는 집입니다.

 

 

 

 

위치는 충남 홍성읍 내 홍주병원 근처, 부영 아파트 근처에 위치합니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으나 깔끔한 내부와 편히 앉아 식사할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한쪽엔 쌈으로 쓰이는 야채들이 가득한 냉장고에서 주문에 즉시 담아 내어 주십니다.

 

 

쌈밥의 종류로는 쌈밥, 장어쌈밥, 쭈꾸미쌈밥, 우삼겹쌈밥, 생삼겹쌈밥, 매운갈비쌈밥이 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것은 쭈꾸미쌈밥과 생삼겹쌈밥으로 각각 9,000원입니다. 비싸다구요? 글세요~^^*

 

주문에 우선 나와주는 것은 싱싱한 쌈야채들입니다. 갖은 종류들이 담겨 나오고 물론 리필은 기본!

 

 

 

 

 

 

 

이어 나와주는 갖은 반찬들~ 이것들만 함께 해도 한끼 식사론 충분할 듯~

 

 

 

 

 

 

 

 

반찬 두어가지 더 있었으나 사진에 못 담았네요~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들로 맛도 좋습니다.

 

 

 

 

 

구수하고 진한 된장국 국물이 근사합니다. 그리고 근사한 시골스런 맛의 쌈장입니다.

 

 

한쪽은 삼겹살을, 또 한쪽은 쭈꾸미를 주문하여 3인분씩 나와주었습니다.

 

 

 

 

 

 

쭈꾸미가 불판에 올려져 나오며, 이내 울트라 매운 양념의 쭈꾸미볶음이 요리됩니다.

 

 

 

 

 

물론 나머지 한쪽엔 생삼겹살이 익고 있구요, 이렇게 요리되는 동안  뚝배기 가득한 영양밥이

개인별로 완성되어 나옵니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흑미위에 여러가지 콩들과 함께 대추, 밤등이 들어 있습니다. 뚝배기에

직접 만들어진 후 즉시 나온 밥 맛이 일품이죠. 우선 따로 나온 공기안에 밥을 덜어 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 놓습니다.

 

 

 

 

 

 

 

돌솥이 얼마나 뜨겁던지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누룽지가 만들어지게 놔 두면 되구요~ 그 사이

생삼겹 좀 구워 볼까요?

 

 

 

 

 

 

한 사람당 두줄 씩~ 흠~ 아무래도 가격은 저렴하다고 해 줘야 할 듯 싶네요~^^*

 

 

 

 

 

쌈 야채들이 많으므로 야채들 많이 먹어 줘야죠? 모자르면 말하십시오! 더 줘요~ 이모님~

 

 

쭈꾸미도 그냥 드셔도 되고 쌈에 싸 드셔도 좋구요~ 니 맘대로 하세요~ㅎㅎㅎ

 

 

 

 

 

 

이 집의 쭈꾸미, 상당히 맵습니다. 자신 없으신 분들. 꼭!  알아 보시고 드세요~ 분명 경고

드렸습니다~~~ㅎㅎㅎ

 

자~ 이젠 입가심용 누룽지가 완성되었습니다.

 

 

 

 

 

유난히도 구수하고 고소함이 함께하는 누룽지인데 물은 보통 물은 아닌 듯하더군요~

 

뜨끈한 누룽지 국물에 입 안이 헹궈지는 느낌과 뒷끝 역시 깔끔해지는 느낌~

 

 

이렇게 드셔주는데 아무래도 양이 적으신 분들은 분명 숨이 차실수 밖에~ 알아서 조절하셔

드시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푸짐한 한 상의 모습입니다.

 

 

 

 

싱싱한 야채들과 요리 한가지. 그리고 영양돌솥밥과 구수한 누룽지등, 이 모든 것들이 9천원

이라니 저렴하고 실속있는 한끼 식사로 넘칠 정도이지요~^^*

 

 

다음은 전번과 약도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