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굴레방추어탕/아현역] 불끈, 추어탕집 장어구이

mohara 2007. 1. 31. 23:59

뜨끈한 안방 아래목만 찾게 되고 찬바람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는 우리들~ 아무래도 몸을 화끈하게 데워줄 확실한게 필요한가 봅니다. 추어탕 정도갖고는 모자르다? 아현역 근처에 위치한 굴레방 남원추어탕집에선 장어구이까지 곁들일수 있고 게다가 가격까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몸도 든든, 마음도 든든하게 나설수 있는 집입니다.

 

 

위치는 아현역 1번 출구를 나와 1번과 2번 사이의 도로 안으로 150여미터를 들어오다가 대성부동산과 LG 디지탈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오른쪽 편으로 보이는 식당입니다.

 

 

방들도 준비가 많아 회식장소로도 잘 어울릴듯 싶습니다.

 

추어탕 전문 집이지만 훌륭한 장어가 가격까지 괜찮은 편이라니 장어로 일단 시작하려 합니다.

 

 

장어구이집에선 역시나 고소한 장어뼈튀김 먹는 맛을 또 즐거움 중 빠뜨릴수 없겠습니다. 그리고 몇가지 반찬들이 함께 나와주고요~

 

 

 

 

 

쌈 해드실수 있는 미역과 함께, 물론 장어구이와 같이 드시도록 생강채와 챙겨 주십니다.

 

 

 

그리고 드디어 장어 1kg(30,000원)의 등장입니다.

 

 

 

간장양념과 매콤한양념 두 가지를 반반씩 주문했습니다.

 

 

 

생강채와 곁들여 간장양념과 매운양념을 맛봅니다. 매운맛,간장맛 둘다 훌륭하지만 간장맛이 입에 감겨주는 느낌이 더합니다. 금새 없어지는 장어구이. 이에 간장양념 반 kg를 주문, 즐겨줍니다.

 

 

 장어는 반드시 살아있는 장어를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젓가락으로 구이를 집을때 쉽게 부서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었을때 살이 부서지는 장어집은 왕래를 삼가해 주시길~~^^* 나아가 살의 쫀득함까지 느껴져야 진정한 장어 먹는 즐거움이 살아있는 것이겠죠.

 

장어꼬랑지로도 기력이 회복 안되신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이 집에선 추어가 있으니 걱정NO!

 

 

 

이 집의 또 다른 별미, 추어군만두(5,000원)입니다. 참고로 추어돈가스와 추어물만두도 있답니다.

바삭바삭~ 솔직히 추어의 맛이 특별히 느껴진다거나 하는 별다름은 못 느끼겠지만 몸은 느끼겠죠?ㅎㅎ

 

 

 

추어를 통째로 옷만 입혀 튀긴 아삭한 추어튀김은 은근히 맥주 한잔도 생각나게 만듭니다.

 

 

 

실은 이쯤되면 이런 만찬에 추어탕은 서비스로~~ 이에 마무리 입가심으로 추어탕까지!!!  올겨울 중간점검 오케이~~입니다.

 

장어구이, 추어탕에 추어튀김, 추어만두까지!!! 오늘 밤 곱게 잠들긴 글렀나 봅니다~~^^;;;

 

 

 다음은 전번과 약도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