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에서 20일까지 열렸던 사진영상 기자재전의 두번째 소개를 첫번째 소개에 이어 뒤 늦게 전해 드립니다. 사진과 영상 관련 직업과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 워낙에 많았던지라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시작도 전에 줄을 서는 떠들법석함이 보이기도 했던 2007년 사진영상 기재자전은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자세히 둘러 보자면 하루가 꼬박 걸릴지도 모르는 전시회였습니다. 저 역시 촬영에 필요한 최대로 간소화던 둘러봄에도 불구하고 거의 4시간이 금새 흘러 버리더군요~
지난번 국내 메이져 카메라 회사들 예를들어 니콘, 캐논, 펜탁스, 삼성을 둘러보며 소개를 마친 그 이후 회사들을 돌아보며 소개를 드립니다.
OLYMPUS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 역시나 올림퍼스에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몇개의 스튜디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촬영 해 볼수 있도록 다양하고 많은 올림퍼스 디카가 준비돼 있습니다.
여러가지 특수촬영에 필요한 기자재들을 방문객들이 구경하고 있습니다.
스트로보를 위한 방수 장비.
DSLR 카메라를 위한 또 다른 방수 장비들
뮤 시리즈에 맞춰 나온 방수 장비
유난히도 올림퍼스가 방수에 강한 카메라들이 많은데 이를 시현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방수 장비가 워낙에 고가인지라(몇십만원 정도?) 깊지 않은 물 속에서의 촬영이 필요 하다면 위와 같은 컴팩트디카를 이용하심이 훨씬 경제적일 것입니다. 아니면 다음 사진과 같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방수팩을 이용하심도 고려 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버튼 누르기나 조작등의 불편함은 각오 하셔야 할 듯.
올림퍼스 역시 카메라에 관한 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 이러한 골동품들을 선보일 뿐 아니라 최첨단의 렌즈를 선 보이기도 하구요.
간단하게 둘러 본 올림퍼스 전시관이었습니다.
SONY
소니는 DSLR로 최근 나온 알파100이 좋은 평가를 얻었었는데 그 알파100을 집중 소개하고 있습니다. 곧 소니에서도 1:1 프레임의 DSLR카메라들이 나온다니 많은 기대가 되는군요.
소니 알파100을 해부한 모습.
렌즈의 단면도와 두개의 조리개로 훨씬 부드러운 촛점을 잡는 특별한 기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시원스레 큰 LCD를 가진 소니 사이버샷 콤팩트 디카입니다.
최첨단 기능을 선보이는 소니의 가자재들.
콤팩트 디카에 어울리는 아주 예쁜 카메라 가방입니다. 여성분들에게 특히 어필할 디자인입니다.
소니 스튜디오에서도 역시 모델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SIGMA
Third party 렌즈군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 시그마입니다. 저 역시도 니콘을 애용하고 있지만 시그마 렌즈도 잘 쓰고 있지요.
링 접사 플래쉬...꼭 총알 모아서 사고 싶은 기자재입니다.
세계최초 전 영역 F 2.8을 실현한 시그마의 신상품입니다.
시그마의 한 쪽에 웬 촬영인들이 그리 바글바글한가 했더니 멋진 모델분이 포즈를 취해 주시는 까닭에....저 역시 그 안으로~
가만히 보니 모터싸이클 역시 너무나 멋집니다.
가방
고가의 카메라를 소장하신 분들이 역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카메라를 보호해 줄 가방을 찾는 것인데 저렴한 가격에서부터 몇십만원까지 하는 가방들이 있어 고르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고가의 카메라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수 있어야 할만큼 견고하고 또한 촬영에도 편이하도록 만들어 져야 하므로 아무래도 심미성보다는 기능성이 더 강조되어야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계신 로우프로 가방입니다. 저 역시도 하이엔드급 디카 가방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만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기능성이 강조되고 편리한 것이 장점입니다.
빌링햄 역시 로우프로와 같이 인기가 많은데 로우프로보다는 심미성이 강조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보이는 회사입니다.
위의 회사들보다는 고가의 고기능성 가방들을 선보이고 있는 세기 수입회사의 내셔널 지오그래피와 카타입니다.
그 밖의 여러회사들이 많으니 인터넷으로 우선 확인해 보시고 본인이 원하시는 기능성과 심미성을 고려한 가방들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MANFROTTO
맨프로토는 삼각대에 관한 한 독보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회사로 그 상품들이 말할 나위 없이 좋지만 나무나 고가인지라 일반인들에게 권해 드리기엔 아무래도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본인 카메라에 맞지 않는 너무 가볍거나 약한 삼각대를 쓰시다가 툭~하고 쓰러지기라도 하는 날엔 이미 후회해도 늦음이겠죠?
탐나지만 백만원을 홋가하는 삼각대는 아무래도 제겐 무리~
맨프로토 말고도 유명 회사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인 GITZO
무겁지 않은 렌즈와 카메라라면 몇만원대의 비교적 견고한 삼각대라도 충분할 듯 합니다. 신경 쓰셔야 할 부분은 자신의 카메라나 렌즈에 맞는 삼각대를 구입하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길요~
그 밖의 여러 다양한 영상기자재들
사진을 찍을때 뿐만 아니라 인화나 카메라들을 보호하는 장비들 모두가 필요할 수 있는 장비들이겠죠.
메모리카드에서 직접 편리하게 인화해 주는 엡손 프린터.
SINUS의 고성능 프린터
인물 사진찍기에 좋았던 아그파필름사의 포토 프린터.
픽스딕스
핸드폰에 직접 프린트 할 수 있어 마음에 드는 사진을 들고 가 자신의 핸드폰을 예쁘게 꾸며 보는 것도 좋겠지요.
또는 좋은 추억을 시계나 그 밖의 악세서리에 남겨 두고두고 볼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좋겠지요.
꼭 종이로 인화해 볼 필요 없이 전자 액자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골라 감상해도 되겠습니다.
정확한 색감을 살리거나 원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조명이 필요한데 일반인들에게까진 필요 없을지 모르나 스튜디오 촬영이나 직업상 필요하신 분들에게 조명도 중요하지요.
다음은 라임라이트사의 조명기구 전시장과 촬영 스튜디오. 찍어보니 마치 잡지 겉 표지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딱이를 사용할때야 디카 뒷편의 LCD를 통해 쉽게 촬영을 했지만 DSLR로 바꾼 후 뷰파인더를 봐야만 하는 것이 얼마나 불편하던지~ 지금에야 상관 없지만 그러한 불편함을 없애주는 뷰파인더용 LCD입니다.
뷰파인더를 보기 힘든 자세나 위치에서 사진을 찍기에 꽤 편리할 듯 싶습니다.
Chezlee사의 이쁘장한 스튜디오. 많은 분들이 들러 사진을 찍고 계십니다.
마이크로큐닉스사의 DSLR 클리너. 저도 하나 구입해서 청소할 때 사용해봐야 겠습니다.
이 처럼 사진영상 기자재전에는 사진 영상 관련 혹은 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좋은 정보와 경험을 늘려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기회가 됐던 듯 싶습니다. 단 몇일 뿐이라서 한번 밖에 못 들러준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매년 열리는 행사이니 내년에도 역시 꼭 들러주고 싶습니다. 홈페이지를 이용 전시회 전 일정한 등록으로 예약을 하시면 입장권 5,000원도 아끼실 수 있으니 인지하시고 내년에는 이를 이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내년엔 더 크고 다채로운 행사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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