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즐거운세상

볼거리 가득, 2008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P&I 2008)

mohara 2008. 4. 12. 10:44

해마다 열리는 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코엑스몰에서 4월10 ~ 4월13일까지 4일 동안 열리고 있어 많은 사진.영상 애호가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미리 선 등록을 거친 분들은 5천원의 입장료를 내지 않고도 관람을 이룰 수 있으니 멋진 사진기와 렌즈들을 접해 볼 수 있으니 그야말로 애호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겠습니다. 4월은 제게 잔인하리만치 바쁜 시간. 하지만 아주 잠깐의 짬이라도 내어 자녀 왔지만 힌 사긴 반으로는 아무래도 턱도없이 부족한 볼 것 많은 전시회입니다.

 

코엑스엔 일찍 당도했지만 개막날은 10시가 아니라 11시에야 개막식이 이뤄지니 아쉽게도 결국 1시간 밖에 볼 수 없게 되었답니다.

 

 한정된 시간, 우선 대표 회사들부터 방문해야 겠네요.

 

개막식이 끝난 후 바로 들어갔지만 어느새 시작되었는지 니콘 앞엔 세미나가 시작, 많은 이들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강사의 열띤 강의가 진행. 작년에도 그랬지만 니콘은 이렇듯 실용적이고 괜찮은 세미나들이 진행되니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좋은 카메라 앞에서 침만 흘리고, 다시 렌즈 앞에선 침을 한바가지 흘려야 했습니다.

 

 

하루 날 잡고 모두 빌려 쓸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찍고 싶은 사진들 모두 찍어 볼 수 있겠지요.

 

물론 멋진 모델들이 포즈까지 취해 주시니 인물사진 찍기에도 아주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니콘의 모델들.

 

 

 

 올림퍼스로 향해 봅니다.

 

 

방수가 가능한 올림퍼스 뮤 시리즈를 손수시험해 보이고 있는 스텝들입니다.

 

 

 사과보다 가벼운 DSLR임을 과시. 

 화려한 댄서들의 옷차림에 사진기가 보이지 않을 정도.

역시나 모델에 가려 차는 뒷전. 다시 한번 차만 찍어봅니다.

 

 

다음은 시그마로 향합니다.

 

Third party군의 시그마 렌즈는 더 이상 써드파티라고 불리기가 힘들 정도로 니콘이나 캐논 렌즈에 뒤떨어지지 않는 좋은 렌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저 역시 시그마 렌즈를 하나 갖고 있으니 다음 사진의 렌즈이지요.

 

소위 일공이공(10~20)이라고 불리우는 광각렌즈. 광각의 즐거운 세상을 경험 할 수 있지요. 역시 렌즈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시그마의 스튜디오부스. 작년과 유사한 듯 싶습니다. 내년엔 컨셉 좀 바꿔 주시기를...

 

소니의 멋진 무대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일정시간에 맞춰 모델들의 화려한 쇼가 이루어집니다.

 

 

 

 

매 쇼마다 컨셉이 달라지니 이를 구경하기도 나름 재미가 느껴집니다.

 

펜탁스의 스튜디오.

 

그러고보니 펜탁스는 그간 새로운 작품이 알려지지 않은 듯. 삼성과 같이 만든 K200D 이후로 특별한 작품이 별로...

 

다음은 삼성입니다.

 무얼 하는가 싶었는데사진가들에게 한번씩 포즈를 취해 보이더군요.

 

 저 역시 해 보고 싶었지만 워낙에 시간에 쫓겨 다닌지라~

 

 메모리카드로 유명한 회사인 샌디스크.

어째 멋진 바이크에 눈길이 더 끌리는 듯 싶습니다.

 

다음은 캐논입니다. 사실 올해 캐논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더군요.

 

캐논은 사진기 뿐 아니라 이런 DV Cam이 유명하기도 하지요. 이런 기자재들로 정말 영화 한번 찍고 싶군요.

 

캐논의 프린터. 개인적으로 다른 브랜드들보다 캐논을 프린터와 스캐너의 왕자라고 생각하기에 제 것 역시 캐논! 이 앞에서 찍은 모델들의 사진을 한장씩 무료로 인쇄해 준다고 하더군요.

메모리 카드만 주면 금새 인화해 나오는 사진입니다.

 

 

이 중 바로 위의 사진을 뽑았지요. 성능을 보니 구매욕이 땡겨 주는군요~~^^;;; 참자!

 

캐논의 다른 모델들의 모습입니다.

 

 

 

 

 이 밖에도 많은 사진.영상기재자들이 많습니다.

 각종 조명기구들.

특정한 조명기구를 사용, 모델을 찍어보니 역시나 빛이 부드럽게 인물을 잘 받쳐주는군요. 인물이 잘 살아나는 듯 싶습니다.

 

찍은 사진을 여러가지 상품으로 만들어주는 코너입니다.

 

삼각대의 강자. 맨프로토입니다. 제겐 너무 비싸서....^^;;;

 

작은 가방이 하나 필요하던 차. 좋은 품질의 중저가 브랜드인 나노프로의 가방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렌즈 둘, 바디 하나가 들어갈 수 있겠고, 안의 틀을 빼면 가방으로도 유용히 쓸 수 있겠습니다. 가격은 인터넷가격인 3만9천원에~ 

 

전시회엔 기간 중 여러가지 이벤트가 잇어 상품도 푸짐하답니다. 퀴즈, 또는 "쑈(show)"를 보여주시면 상품도 가득!

 

잘 생기신 이 분! 캉캉춤을 추시고 상품을 타시더군요....잘 하셨어여~~^^*

 

일요일까지 이어지는 매년 열리는 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은 그야말로 볼거리 풍부한 전시회로 큰 축제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즐거운 주말을 코엑스몰에서 즐기시는 것도 좋은 생각일 듯 싶습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