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볼거리 진포 해양테마공원

군산 나들이 중 수산물시장 근처에 위치한 진포 해양테마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진포는 군산시 장미동 내항의 옛 지명으로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최초의 화포를 이용, 왜선 500여척을 격침시킨 전적지로 이를 기념한 테마공원으로 지난 5월 초에 개장을 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해군상륙함인 위봉함 676호, 상륙용 장갑차, 탱크, 전투기등 실전서 사용되던 군장비가 소개되어 있기도 해 흥미로운 나들이 코스로 가 봄직한 볼거리랍니다.

 

뒤로 보이는 해양경찰함과 함께 8인치 자주포가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8인치 자주포 (An 8- Inch Self Propelled Gun)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M4전차를 변형하여 8인치 곡사포를 탑재한 화포로 미국에서 1957년 개발, 월남전에서 최초 사용하였으며 우리군은 1966년 육군에 자주포대대를 창설하면서 미군으로부터 인수받아 운용하였습니다.

 

 

 M-548

1971년 미국으로부터 되입되어 기갑여단 및 전투부대에 편재, 실전/각종 훈련시 탄약과 준수물자를 적재, 도하 및 험준지형 운행으로 기동부대에 신속한 지원을 한 필수장비이며 90년대 말까지 우리 육군에서 운용했다 합니다.

 

 

해양경찰함

 

 

 8인치 자주포

 

 

 

 

 M-48A2C

1958년 생산되었으며 1971년 주한미군 제 7보병사잔이 철수하면서 1972년 우리군에 인도되어 2007년 말 일선에서 퇴역하기 까지 한국군의 주력 전차 중 하나로 운용

 

 LVT - P7

병력수송을 위한 수륙양용 장갑차로서 별력수송을 위해 특수 알루미늄으로 제작하였으며, 육상과 해상의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 해병대는 1974년부터 이 장비를 미국으로부터 도입하여 상륙작전용으로 운용하였습니다.

 

 

 F - 4D

대한민국 공군이 1969년 미공군으로부터 인도받은 다목적 전투 폭격기로서 3시간 이상의 장기체공능력과 4개의 무장 장착대, 동체 양 옆에 터보제트 엔진으로 우수한 기동력을 갖춘 장비입니다.

 

 

 C - 123K

1973년 우리공군에 도입되어 주로 대간첩작전, 병력 및 보급품 수송, 수재민 및 조난어선구조, 탐색구조활동 등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구경을 할 수 있게 개방을 해놨습니다.

 

 

UH - 1B

1960년대 생산되어 1977년 우리공군에 도입된 헬리콥터로서 1992년 3월 퇴역하기까지 공수작전, 인명구조등에 활용되었습니다.

 

진포 해양테마공원

 

 

 

 해군상륙함(LST) 위봉함 676호

1945년 1월 16일 미국에서 LST 849함으로 건조되어 14년간 미해군의 주력함정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상륙작전등에 참전한 군함입니다. 1959년 1월 13일 미국 시애틀에서 인수받아 1959년 5월 19일 진해항에 입항 LST676호 위봉함으로 명명된 후 대한민국의 주력 상륙함으로써 상륙작전과 수송작전을 수행하였습니다. 1965년부터는 월남전에 백구부대 일원으로 16회의 전투작전에 참전하여 력력한 전과를 올렸습니다. 2006년 12월 31일 명예롭게 퇴역한 후 관광자원으로 활용코저 해군과 무상대여 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 12월 25일에 진포로 옮겨 졌답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조타실과 함장실이 나옵니다.

 

 

 

조타실

 

 

 

 함장실에서 보이는 바깥풍경

1층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함상 내부의 모습입니다. 

 

 

 평일 아침의 방문이었는데 학교나 유치원에서 나온 어린이들의 방문이 많은 듯 하더군요.

 

 

결론          진포 해양테마공원은 올해 5월 초 개장을 한 공원으로 군산시의 요청으로 대한민국 육.해.공군의 국방부 장비들을 무상임대로 전시, 볼거리들이 다양한 공원으로 나들이 코스로도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수산물시장과도 가까워 나들이 코스 중 하나로도 탁월 할 듯 싶습니다.

 

관람시간: 화요일~금요일(09:00~17:30), 공휴일(9:30~17:00) 그리고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관람은 무료.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