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인포데스크

[WB500 사용기] 삼성의 새로운 하이엔드 디카WB500

mohara 2009. 2. 5. 22:56

 

 새로운 삼성 하이엔드급 디카 VLUU WB500

 

체험단으로써 손에 쥐게된 삼성 VLUU WB500을 사용하면서 제가 쓰던 디카와 렌즈를 유난히 많이 비교하게 되더군요. 물론 D300의 명성이야 카메라를 아시는 분들이야 잘 아실테고 아무래도 비교하기엔 급이 다르다고 해야 할 지 모르겠으나, 음식 사진을 주로 찍는 제게 유용하게 쓰이는 몇 가지 렌즈들의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이 놈에게 아무래도 관심이 없지 않을 수 없었던 거죠.

 

우선 음식 사진을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는 접사로써~      접사의 활용도가 어떠한가!

 

그리고,

 

실내 사진과 가게의 외관을 담을 때 사용하는 광각렌즈의 대용으로써 24mm 초광각

과연 얼만큼 큰 효과를 거두는가!!! 그것이 제가 궁금해 마지 않던 블루 WB의 기능들!!!

 

 

게다가 가끔은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피사체를 담으려 할 때 멀리 있다면 주저없이

강력한 줌으로 끌어 당길수 있다는 것이죠. 10배 줌이 위력을 보일 때입니다.

 

 

 

 

 10 배 줌을 이용해 끌어 당겨 본 결과 눈으로 확인 되지 않던 자세한 모습까지 세세하게 표현이 되는군요~~

 

가끔씩은 이런 줌을 이용해 다른 테이블에 있는 맛있어 보이는 음식 사진들도 훔쳐 찍어 봐야 할까봐요~~ㅋㅋㅋ

도둑 촬영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일행들의 다른 테이블이라도 찍을 순 있으니 멀리 있어도 문제 없겠습니다.

 

 그리고 접사!!!!

접사도 확실하네요~~

 

다만 약간의 왜곡은 초광각이기 때문인가 봅니다. 하긴 그래서 재밌는 사진을 찍기에 좋겠죠~

원근감이 깊어지는 것도 이에 따른 이유인 듯 합니다.

 

 광각을 즐기는 방법은 시원스레 넓은 풍경을 담거나 재미난 광경을 광각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천북 굴단지 앞 AB방조제를 담은 사진.시원하게 펼쳐진 모습입니다.

 

 LCD 옆에는 5기능키가 있어 촬영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촬영 모드를 결정할 수 있는 다이얼로 손쉽게 조작이 가능합니다.

 

 

 결론    

얼굴 인식 프로그램이 있어 웃을 때 자동적으로 찍히는 기능, 셀프 촬영시 프레임 안에 모두 들어갈 수 있도록 유도해 주는 기능, 눈을 깜빡일 시 3장 연속 촬영이 이루어져 촬영의 실패가 줄어들도록 만들어 줍니다.

 

커스텀 조정등 다양한 화이트밸런스의 조정으로 어떤 조명 하에서도 최상의 색감을 재현해 낼수 있습니다.

 

ISO 3200까지 고감도로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고감도시 노이즈 억제가 강하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남는 바입니다. 그래서 듀얼 흔들림 보정으로 손떨림 보정을 해준다는 점은 여간 반갑지 않은 것.

 

HD 동영상의 촬영은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하고 재현해 내는데 부족함이 없어 아이나 가족의 동영상 촬영에도 좋을 듯.

 

이렇듯 많은 다양한 기능들로 여러 가지 표현하고픈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수 있을 듯 싶고, DSLR을 쓰는 유저들에게도 서브 카메라로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잇을 듯 싶습니다. 깜찍하지만 묵직한 디자인은 모든 연령대, 성별에 관계없이 어필할 수 있을 듯 싶기도 합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