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인포데스크

반짝반짝 눈이 부셔~ 블링블링폰 F1100

mohara 2009. 4. 3. 11:24

휴대폰을 자주 갈아타는 편은 아니지만 지속되는 관심은 늘 지니고 있었지요. 갈아탄지 얼마되지 않은 애니콜3G폰은 결국 영상통화 제대로 해 보지 않은 채 011 에서 괜히 010 으로 바꿨다 싶었으나 결국은 010 으로 모두 통일 되어야 한다니 아쉬움은 적게 가지기로 하였지요. 관심이 가던 휴대폰은 엘지의 쿠키폰과 씨크릿. 하지만 며칠전 아침 우연히 접한 캔유 블링블링폰의 광고로 급관심 폭등! 결국은 2~3일 뒤 엘지 텔레콤의 캔유로 주문하고 바꾸게 되었답니다. 여태껏 슬라이드 폰만 써 오다가 폴더로 바꾸어 다소 불편한 감은 없지 않으나 아마도 금새 적응이 되리라 믿고 디자인이 특히 멋진 이 녀석에 애착을 가지기로 합니다.

 

 깔끔하고 그라데이션이 파스텔 톤의 그라데이션 디자인이 돋보이는 캔유 F1100-블루입니다. 생각보다 얇고 작은 편이라 꽤 깜찍합니다.

 

사실 캔유는 그 디자인 때문에 갖고 싶었던 핸드폰이긴 하나 잘 터지지 않는다는 선입견 때문인지 LG텔레톰의 가입과 그다지 저렴하지 않은 기계들의 가격으로 선뜻 마음을 바꾸지 못하게 했었다죠. 요즘 거의 모듬 휴대폰들이 약정이 걸려있어 그나마 12개월 약정을 통해 비교적 좋은 조건을 가진 사이트를 찾아내어 휴대폰을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11번가 였는데 12개월로 여타 24개월에 비해 부담이 적고 의무조건이 없었기에 바로 행동을 취하게 되었습니다.

 

 캔유 핸드폰과 밧데리 챠져(Charger)와 이어폰이 부품으로 나옵니다.

 

블링블링폰의 최고의 매력은 전화 수신시, 전화를 사용 후 환상적인 빛의 반짝임! 특히 밤에 더욱 큰 매력을 발산할 수 있겠죠.  

 먼저 우리나라 보다는 일본 스타일의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이유인 즉슨 LGT와 카시오(Casio)가 국내용으로 공동기획 및 개발해 특화된 기능을 탑재하여 NTT 도토모와의 파트너쉽의 결과물이라 그리 느껴지는 듯 싶습니다.

 

MP3로써의 기능도 탁월하고 음감이 좋으나 통화 시 다소 저음이 강한 느낌은 웅웅~ 울리는 듯 싶어 발음이 확실히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충전기는 통일 시켜놓고 눈 가리고 아웅~ 하나요? 연결 칩이 있어야 충전기에 연결이 되니 말입니다.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또 하나 이 블링블링폰의 두드러진 특징은 영어회화를 비롯 3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사전을 탑재하고 있다는 사실, 거기에 키패드가 터치식으로 키패드 위에 문자를 그리면 검색창에 똑같이 그려진다는 사실. 곧바로 그려진 문자는 알파벳으로 전환이 되죠. 참으로 독특한 기능입니다.

 

게다가 키패드의 디자인 또한 매우 감각적입니다. 다만 키패드를 누르는 것이 꾹꾹 깊게 눌러줘야 한다는 불편함? 고로 문자 적응이 쉽지 않고 문자 쓰기가 시간이 좀 걸린다는 점이 아쉬운 점 같습니다. 뭐 아직 적응이 안되 그러는 것일지도 모르니 좀 더 친해져 봐야죠~ 그래도 쏘옥~ 마음에 드는 핸드폰으로 애정을 둠뿍 담아주려 합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