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유다/이태원] 꼬치와 즐기는 즐거운 한잔

mohara 2010. 4. 7. 10:01

한국 속 다양한 동.서양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태원입니다. 역시 다양한 식食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는데 오픈 마인드와 새로운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이라면 이태원이 최적의 장소가 아닐 까 하네요. 펍(Pub)에서 다양한 맥주를 즐기는 것도 좋고 베리토와 같은 저렴하고 맛난 멕시칸 음식도 좋지요. 1차는 이미 이태원 뒷 골목에서 수제 햄버거를, 펍으로 향하기 전 일본식 이자까야 유다를 들리기로 합니다. 인기 많은 일본식 이자까야로 꼬치와 아사히 맥주가 맛있는 곳입니다.

 

 꼬치 몇 가지를 주문 했습니다.

 

유다는 이태원거리 한 중간 제일기획 건물 지척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후 5시 쯤에 들려주는데 이렇게 이른 시간이라면 좌석 걱정은 안 해도 될테니까요. 늦은 시간엔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은 곳이라는 말이죠.

 

1층 내부, 그리고 지하에도 자리가 있답니다.

 

 1층 안쪽엔 다찌 앞에 앉아 꼬치를 바로 주문 해 즐길 수 있답니다.

 

메뉴

 

 

 

저희 4명의 일행은 모듬튀김(20,000원)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모듬튀김(20,000원)

 

 

 구성에 비하면 다소 비싼감이 없진 않으나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도 게맛살 같은건 많이 넣어 주시지 않아도 되는데 말입니다. 겉의 튀김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긴 하나 기름을 좀 과하게 머금은 듯하니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

 

 

 

새우튀김은 꽤 괜찮은 편이나 야채 튀김류가 아무래도 좀 기름을 과하게 먹은 듯. 확실하게 기름을 빼고 주시면 좋겠네요.

 

아사히생맥으로 달려줘야 하는데 오늘은 소맥으로 즐겨주자고 하십니다.

 

대여섯 종의 꼬치와 함께 즐겨주고자 합니다.

 

 

 베이컨을 좋아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선지 떡, 김치, 방울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등을 싼 꼬치등이 대부분이군요.

역시 이태원의 유다나 그 옆의 문타로에서는 꼬치가 가장 마음에 드는 안주로군요.

 

 

결론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으니 1차보다는 2차나, 3차로 간단하게 한잔 즐기며 좋은 대화를 나누기에 적당한 장소같습니다. 아사히 생맥주가 맛있으니 꼭 권해 드리고 싶구요. 안주는 종류가 다양해 여러가지 즐기셔도 좋은데 꼬치를 잘하니 꼬치 몇가지 쯤 주문 해 주시는게 좋겠구요. 2차나 3차로 즐기려면 아무래도 비교적 늦은 시간이 되겠고, 마음에 드는 자리 구하기도 쉽진 않을테죠. 지하도 그리 나쁘지 않으니 적당한 자리 골라잡아 간단한 한잔 즐기기에 좋은 집이랍니다.  

 

다음은 유다의 전번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