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와플킹/일산] 우리쌀 들어간 라이스 와플

mohara 2011. 3. 22. 13:26

오리구이로 식사를 하고 왠지 느껴지는 허전함을 달래려 방문 한 곳은 일산 대화역 근처에 있는 와플킹이란 와플 전문점입니다. 집이 경의선 일산역 근처라 가깝기도 했고 와플 둘에 아메리카노 커피 둘이 10,000원이라니 꽤 설득력있는 가격이라 생각이 들어 점 찍어둔 곳이었죠. 그래서 후식을 즐기러 대화역으로 향했습니다.

  

이 곳의 와플은 한국식 라이스와플로 쌀이 섞여 만들어져 단순한 와플에서 벗어난 것이 좋았습니다.

 

 

와플킹은 대화역 6번 출구로 나오자 마자 있으니 찾기가 매우 쉽고, 킨텍스에서도 가까우니 전시회를 관람하고 가볍게 들러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크지 않지만 와플과 차를 즐기고 잡지를 여유롭게 읽는 등 자우로운 분위기라 좋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분위기라 좋구요, 둘러보면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대체로 만족스럽습니다.

 

 

쿠폰이 입구 근처에 있는데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좋으니 좋은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메뉴

 

 

와플은 라이스와 프리미엄 라이스 두가지가 있고요, 와플 자체의 다름 보다는 들어간 재료에 따라 프리미엄으로 나뉜 것 같았습니다. 저희 3명은 커플와플set과 라이스와플set를 주문 했습니다. 세 명이 1만5천원이면 나쁘지 않죠?

 

커피 하나는 500원을 추가하면 라떼로 바끌 수 있었기에 하나만 바꿨습니다. 그래서 1만5천원이 된 것이죠.

위에 나뭇잎을 그리려 애 쓰신것 같은데....나뭇잎 형체가 거의...지는 수준이로군요...ㅎㅎㅎ

 

 

머그잔에 욕심이 많은 모하라입니다...이 집 머그잔도 꽤 마음에 들더군요~^^

 

곧 와플의 등장입니다.

커플와플셋에서 프리미엄 중 블루베리와플을, 보통 라이스 와플에선 아몬드와플을 골랐고요, 와플셋에선 초코칩와플을 선택했습니다. 그림에 보이는 것이 제일 앞엔 초코칩와플, 뒤의 오른쪽이 블루베리, 왼쪽이 아몬드입니다.

 

자세히 훑어보면~와플에 초코칩이 박혀있고 사이에 생크림과 쨈, 그리고 초코칩이 들어있습니다.

 

워낙에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달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약간만 단 덕에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바삭바삭한 와플 맛도 큰 일조를 담당하고 말이죠.

 

블루베리와플입니다.

 

 

역시나 와플엔 블루베리가 박혀있고 생크림과 블루베리가 와플 사이에 듬뿍 들어있어 꽤 풍부한 맛을 내고 있네요.

 

다음은 아몬드와플입니다.

 

단순한 맛이지만 부드러운 생크림이 푸짐히 들어있고 고소한 맛까지 내고있어 마음에 들었답니다.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이~

 

결론         쌀이 들어간 와플이라 그런지 밀가루로만 만들어진 와플에 비해 바삭한 감이 과자 비슷하기도 해 본래의 와플을 좋아하는 이들에겐 마이너스의 요소가 될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질감의 와플의 맛을 선호하는 분들이라면 말이죠. 그래도 과자같은 바삭한 와플이지만 웰빙을 표방해 재료 푸짐히 풍실한 와플로 괜찮은 맛의 커피와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운 집이었습니다. 식사 후 간단한 디저트로도 사랑받을 만 하구요.

 

 

 와플킹 070-4254-0339, 010-9088-7138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203-1

영업시간: 9시~23시(월~토), 10시22시(일요일)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