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있는 이치류의 원조격이 되는 집입니다. 이치류는 양고기를 숯불에서 구워 먹는 삿뽀로식 불판위에 구워 먹는 곳으로 더워진 지금 조차도 인기가 많은 곳 중의 하나입니다. 원래는 똑같은 유형의 집이 일산에 있었는데 일산 식당의 쥔장님의 형부 되시는 분이 홍대에 다른 이름으로 개업하신 곳이라 합니다. 일산 다루마야에 다녀온 결과 똑같은 내부, 거의 똑같은 방식의 식당이더군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긴 한데 불판 위에 양기름을 올리는 홍대와는 달리 일산에선 그것을 올리지 않는 다는 점이죠. 그 영향은 일산은 비교적 담백하게, 홍대는 고소하지만 다소 느끼한 감이 없질 않더라구요. 장단점이 있는 듯 싶었습니다. 올해 매우 매우 더웠던 날이었지만 금새 시원한 실내에서 양고기를 즐길 수 있었답니다.
징기스칸과 고급양갈비 입니다.
다루마야
(다루마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60 남정시티프라자 112호 (031-907-1414)
홍대에 있는 이치류와 거의 같습니다.
홍대 이치류가 매우 자리잡기가 어려웠던 것이 생각나 미리 전화를 하고 예약을 하려 했더니 원래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오기 20분 전에 연락해주면 그 사이 자리가 만들어지면 확보해 주신다고 합니다.(참고하세요) 하여간 8시 찾아갈 거라 20분 전에 전화를 하고 가 봤더니 올해 가장 더운 날이어서 그랬는지 자리의 여유가 보이더군요.
3명인 저희 일행은 징기스칸(19,000원) 1인분에 양갈비(22,000원) 2인분을 주문 했습니다.
물론 들어서자 마자 생맥주를 외치고 나서 말이죠.
거품이 충분히 올라있진 않지만 맥주 맛은 그런대로 좋은 편입니다.
백김치에 양고기를 싸 먹으면 훨씬 즐거운 만찬이 될 것 입니다.
숯 불 위에 불 판을 올려야죠.
일단은 친구 한 명이 늦는 바람에 1인분의 징기스칸과 1인분의 양갈비만을 주문 했습니다.
징기스칸은 양의 어깻살 부위를 사용하였고, 양갈비 역시 어깨갈비를 사용한 차림입니다. 1년 미만의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사진은 홍대 이치류의 불 판 위 모습입니다.
양 기름을 올려 고소한 맛과 불판이 타는 막아줍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산 다루마야의 불판은 좀 타는 편입니다.
징기스칸 부터~ 양갈비 까지~
역시나 약간 타는 경향이 있지요?
여튼 맛나게 즐겨주면 됩니다.
양파와 파가 단 맛을 내면서 묘하게 양고기와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립니다.
역시 뜯는 맛이 제일이라죠~
결론....
홍대 이치류의 본점인 다루마야에 다녀왔습니다. 이치류와 똑같은 방식의 양갈비 숯불구이 전문점은 비교적 더운 요즘이라도 덥지 않도록 냉방되는 실내에서 양고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랍니다. 생맥주와 양고기도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홍대와의 차이는 홍대점이 약간 더 세련되어 보이고, 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판위에 올리는 양기름 덕에 고소하게 불판도 타지않게 관리되어 양고기를 즐길 수 잇는 점은 좋은데 2인분 이상을 먹으면 다소 느끼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 단점이 있겠군요. 여하튼 일산에서 편리하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잇어 반가운 곳인데 이제서야 찾아갔네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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