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영화이야기

영화소개 "셀룰라"

mohara 2005. 2. 22. 10:05

 


 

 

 

 

간만에 스릴 넘치게 본영화입니다...

 

 

새벽 1시.

 

티비도 볼만한게 없는것 같고....잠이 안올것 같아....

컴안에 저장되어있는 영화중 하나를 플레이 시켰습니다.

 

 

 

제목은 셀룰라....

 

아마도 셀룰라폰 (Cellular Phone)을 뜻하는것 같습니다.

흔히들 우리나라에선 핸드폰이라고 하죠???

원래는 핸드폰이란말은 쓰지 않는 말로 콩글리쉬이지요...

 

 

 

지역을 여러개의 Cell로 나누어서 그곳에 기지국을 설치하여 이동전화를 쓰는것으로써...

그 이름이 지어진듯합니다.

 

 

하여간에....

 

이 영화를 접할땐 아는 이름뿐이라곤 킴베이싱어 밖에 없더군요...

이 배우는 나인하프 위크(9 and a half week)라는 영화로 유명해졌고...

그 후에 많은 영화들을 히트시킨 배우였죠.

 

중간에 스캔들과 쫄딱 망해서 사라지는 듯하였으나 LA Confidential(LA 컨피덴샬)에서

아카데미 조연여우상을 타면서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된 배우입니다.

 

 

그래서........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플레이 시켰습니다.

 

 

영화는 스피드를 연상케했습니다.

처음장면에 이 여주인공이 남치를 당해 어딘가에 강금되고 망가진 전화기를 이용해

누군지 모를 사람에게 전화를 보내는데까진 성공하나...

무턱대고 도와달라는 말에....

장난 전화인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인걸 알아내게되고....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여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서 동분서주하게 됩니다.

밧데리가 모자른 핸드폰을 들고서 끊어지면 다시는 연결되지 못할 상대방과

납치범 모르게 핸드폰 주인은 이 여자와 그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내 놓고

뛰어 다닙니다.

 

 

납치범들은 무언가를 되찾길 원하고 그걸 얻기 위해 이 여자의 남편과 아이까지도 차례로 납치하려 합니다.

납치범들보다 일찍 움직여 그녀의 남편과 아이를 찾는 남자 주인공 "라이언".

둘다 실패하자...이번엔 그들이 정작 원하는 물건을 가로채기위해 달리고

결국은 성공하지요...

 

 

경찰들에게 천신만고끝에 도움을 받게 되는 상황에 이르게 되나....경찰도 관련되어 있는겁니다. 자, 이젠 어떻게 싸워야 할까요????

 

 

영화는 내내 스피디한 전개와 스릴과 많은 액션들로 차 있습니다.

 

 

간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였네요....

우리나라에서의 개봉은 아직은 미지수이고....

이미 동영상은 돌아다니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렇게나 해석한 답답한 자막으로 감상하려니...좀 짜증이 나더군요....싱크도 안맞고...해석도 정확하지 않고 게다가 해석도 안나오는 부분이 많고....

하지만 이 영화의 재미도로 보아....아마도 곧 완벽한 자막이 나오리라고 확신하게 됩니다...

 

 

우선 긴장감 넘치는 시나리오와....

킴베이싱어의 연기도 좋고....좋아하는 배우 윌리암 메이시등....

만족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담에 좋은 영화를 소개하게 되길 바라면서....글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