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소개 "쉘위댄스"

이 영화는 95년 일본의 쉘위댄스(수오 마사유키 감독)의 리메이크 판입니다.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작이었으며 북미에서 상영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일본 영화중의 하나이구요...

너무 좋아한 까닭에 몇번을 봤는지조차 기억이 나질 않는 영화랍니다.

 

 

이번 신작은 피터첼섬이 맡았구요....

 

이 감독은 영화 "세렌디피티(Serendipity)" 로 유명하답니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하셨다면 구해들 보십시오...

맛깔 나는 로맨스 영화랍니다.

 

 

그래서 약간이나마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원작에는 훨 못미칠것 같아 별루 땡기지는 않답니다.

 

 

하여간에...

 

 

주연은 리차드 기어가 맡았고....여쥔공은 제니퍼 로페즈(젤루 마음에 안드는 점!!!!).

아마 일본 원작을 보신다면 이해하실수 있을거예요....

오리궁뎅이(로페즈)가 맡았으니.....과연....

 

자, 간단한 줄거리 소개입니다.

 

 

 

 

건조한 일상으로부터 무기력감을 느끼는 변호사,
그녀를 발견한 순간 그의 '스텝'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존 클라크의 인생을 뒤바꿔놓은 커다란 발단은 그의 퇴근길에서 우연하게 시작된다. 기차선로에 접해있는 미스 ‘미찌’의 댄스 스쿨에서 창 밖을 응시하고 있는 댄스 교사(폴리나_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을 존 클라크가 발견한 것이다.

 

자기를 응시하고 있는 듯한 폴리나의 눈길에 사로잡힌 존은 매일 밤마다 댄스 스쿨 앞을 지나칠 때면 유리창 너머로 그녀의 모습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마침내 전철에서 내려서 볼룸댄스 초급반에 등록한다.

첫 레슨이 있는 날, 존은 댄스 플로어를 미끄러지며 춤을 추기보다는 바닥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레슨 시간을 다 허비해버린다.

 

첫 레슨을 받은 뒤 창피하기도 하고, 수줍기도 한 존은 춤을 그만 둘까도 생각해보지만 자신이 댄스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게다가 스포츠 중독자인줄 알았던 직장동료(스탠리 투치)가 볼룸댄스에 미쳐있었다는 비밀도 알게 된다.

하지만 존은 아내(비벌리_수잔 서랜든)에게 댄스를 배운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다. 만약 아내가 알면 존이 그들의 결혼생활에서 무기력감을 느꼈다고 해석할까봐, 그래서 뜻하지 않게 아내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봐 숨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게다가 존은 미모에다가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폴리나에게 가슴 설레는 애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존은 폴리나의 각별한 권유로 시카고 최고의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남편의 의심스러운 변화에 위기감을 느낀 비벌리는 급기야 사립탐정에게 의뢰하여 남편한테 여자가 생긴 건 아닌지 알아봐달라는 요청을 하기에 이르는데...!

 

 

 

 

여담이지만~~~

 

 

일본 원작에선 남자쥔공은 여태껏 벌어 먹고 사느라 자신을 되돌아볼수 없었던 중년 남성으로써 어떤 기업체의 부장으로 이제는 약간의 여유로움을 느낄수 있는...그래서 쉽게 권태기에 빠져들수 있는...그래서 항창 권태기에 빠져드는 중년 남자를 그립니다.

(성공한 변호사랑은 좀 다르겠죠???)

 

 

댄스 교사를 바라보는 눈도 다릅니다....

 

댄스교사는 너무나 젊고 도도해보이고....그러면서도 순수해보입니다 (로페즈의 이미지는 아니죠~~~> 섹시이미지)

 

물론 이성적으로 끌리기때문에 남자 쥐공이 댄스교실을 찾은건 맞지만....

 

육감적인 매력이라던지....

성적인면을 느끼게 하진 않습니다.(일본 원작이 그래서 더 좋습니다)

 

그냥 그녀의 청아한 모습에 이끌려 간것이죠....

(보잘것 없는 중년의 모습이기때문에 잚고 이쯘 그녀의 모습 앞에서 더욱 한마디 하기조차 힘든것입니다....근데 미국판은 성공한 변호사니.....기업체의 부장보단 더욱 자신감 넘치겠죠?)

 

 

-----> 이러한 셋팅의 차이가 영화 자체를 다른 분위기로 끌어가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하나 더!!!

 

 

미국과 일본의 가치관과 문화적 차이가 이 같은 영화를 너무나 다르게 보이게 한다는 것입니다.

일본내에서의 사교댄스를 바라보는 눈! (아마도 우리나라와 비슷할것입니다)

저속한다는듯이 쳐다본다는 것이지요....그래서 회사내에서도 알릴수 없고...

아내한테도 알릴수 없고....(말 한다한들...이해해주기가 쉽지 않겟지요~~)

 

......

 

글을 좀 쓰다보니.....

좀 길어졌네요...간단하게만 소개할라했건만.....

 

너무 좋아하는 영화얘기가 나오다보니.....ㅎㅎㅎㅎ

 

 

하여간에.....

두 영화를 비교해서 살펴보는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