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영화이야기

영화소개 "배트맨 비긴스"

mohara 2005. 6. 30. 11:39

그장에서 보려고 일부러 다운 받아 놓은 영화를 안보고 있었다만....

어제 그냥 궁금함에 틀었다가 끝까지 후딱 보게 된 영화입니다.

그리고서 후회했죠~~~

 

그냥 극장에서 볼것을~~~

 

이번에 나온 5번째 배트맨은 슈마허 감독의 3,4편의 대실망에 이은 것이라

아마도 유치함이 계속되진 않겠지~ 하며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던 영화였습니다.

 

다행히도 역시나가 아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감독은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은 영국태생으로 메멘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감독입니다. 그 영화의 각본은 동생인 조나단 놀란이 아이디어를 낸 영화였죠.

하여간에 단 한편의 영화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감독이 되었고 그래서 헐리우드로 오게 되었져.

 

그 영화를 접해본 사람이라면 이번 새 배트맨을 기대하게 되는것도 무리가 아니죠...

 

 

배트맨 비긴즈 Batman Begins (2005)

 


 

 

간단한 줄거리.....

 

 

 

절대적인 전투력을 가진 최고의 영웅!

브루스 웨인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길거리에서 피살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본 후 죄의식과 분노로 늘 고통 받는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은 불타오르지만 명예를 지켜야 한다던 부모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악을 물리칠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고담시를 떠나 홀로 세상을 유랑한다.

전설이 되기 위해 돌아왔다!

적을 이기려면 적의 세계를 알아야 하는 법! 브루스는 범죄자들의 소굴에 섞여 생활하며 그들의 습성을 터득한다. 그러던 중, 듀커드라는 수수께끼의 인물을 만나 정신적, 육체적인 수련법을 배우게 되고 듀커드는 브루스에게 '어둠의 사도들'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한다. 듀커드가 속해있는 어둠의 사도들은 동양계 무술의 달인 라스 알굴이 이끄는 범죄 소탕 조직. 그러나 브루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강경책으로 응징하는 이들의 방법이 자신과는 맞지 않음을 깨닫고 고담시로 돌아온다.

 


 

 


악이 점령한 세상을 구하라!

브루스가 떠나 있는 동안 고담시는 부패와 범죄로 파멸되어가고 있었다. 사회봉사라는 이념 하에 운영되었던 브루스 가문의 기업인 웨인 엔터프라이즈마저 전문 경영인 리차드 얼 이사의 손에 좌우되고 있었다. 얼 이사는 브루스 소유의 주식을 모두 매각하고, 기업을 증시에 상장하는 일을 추진 중이었던 것이다. 한편, 브루스의 소꼽 친구이자 검사보인 레이첼 도스는 갱단의 횡포에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부패권력과 밀착된 갱두목 팔코니가 고담시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 크레인의 도움으로 레이첼이 기소하는 사건마다 교묘히 빠져나갔던 것. 레이첼에게 기소되는 부하들을 크레인의 병원에 입원시켜 면죄되게 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수수께끼의 약품을 고담시로 밀반입시키는 이들의 결탁 속에서 고담 시민들은 점차 생존을 위협 받는다.

신화가 창조된다! 그의 탄생을 주목하라!!

브루스는 악이 점령한 고담시를 되살리기 위해 충성스런 집사 알프레드와 청렴한 경찰 짐 고든, 그리고 웨인 기업의 응용과학 전문가 폭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존재 '배트맨'으로 재탄생을 준비하는데...

 





 

 

이번 배트맨을 보면서 느낀점은 꽤 괜찮은 영화였다는 점이다...

사실 배트맨의 기본 줄거리가 되는 그의 성장과정.

그가 어떻게 배트맨이 되었는지...

단지 백만장자의 외아들로 태어나 온갖 여유와 우쭐대는 정의감만으로 배트맨을 탄생시킨것이

아닌 그렇게 될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놀란 감독은 어차피 만화같은 허구의 얘기를 사실적으로

옮겨 놓으려 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그래서 어쩌면 액션이 약해지고 지루해질수도 있지만 배트맨의 황당한 액션보단 배트맨의

이야기가 정말 궁금한 이들에겐 정말 큰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화의 몰입도 또한 대단했으며 프리퀄이기 때문에 전작들과의 연관성을 찾아보는것도 이 

영화의 또 다른 재미중의 하나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엔 아주 큼직한 조연들이 많이 나오는데...

주인공 크리스챤 베일을 위시 리암니슨, 모건 프리맨, 마이클 케인, 개리 올드맨, 룻거 하우어

등등 연기와 개성에 한 이름들 하는 대 배우들이 많이 등장한답니다.

그들을 지켜보는것만으로도 돈 아까운 일은 아니죠~~~ㅎㅎㅎ

 

이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은 극장을 꼭 이용하시길 바라며~~~

이 영화의 소개를 마칩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