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맛나는세상

[장어파주골/파주] 장어양식장 구경해 보셨나요?

mohara 2010. 10. 8. 10:22

독특한 알칼리식 양식으로 직접 장어 양식장을 운영하며 장어식당을 병행하는 집으로 중국산 카드뮴 장어 걱정이 필요없고 산성이 심한 우리 주위환경에 알칼리성 장어로 보양과 건강을 생각할 수 있는 집입니다. 숯불로 인한 중금속 걱정도 덜어주니 몸에 좋다는 장어로 힘내기에 이만한 곳 찾기 어렵겠죠~ 또한 장어머리와 뼈, 그리고 메기와 참게로 끓인 이 집 양푼털레기가 소주 생각나게 하는데 일가견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곳이 장어양식장. 물은 100%순환을 거쳐 실제 자연환경에 흡사하도록 애쓴다고 합니다. 

저기 통에서 보이는 것이 장어들인데 쉬고있는 놈들이라고 합니다. 어두워서 사진에 담기 쉽지 않았죠.

 

양식장 구경시켜준 사장님께 감사한데, 이 녀석들 스트레스를 잘 받는다고 해서 어둡지만 후레쉬는 가급 사용엄금 했어요.

 

 장어 양식장 구경은 덕분에 처음이었답니다. 여기서 자란 장어들을 이젠 시식해 줘야죠.

 

이 집은 전 진로스장어구이집으로 최근 상호가 장어파주골로 바뀌었네요.

 

제법 넓직한 편이고요, 2층에 올라가면 더 자리가 넓으니 자리걱정은 안해도 되겠네요.

 

 

 1kg 네 마리나 세 마리가 가격 차이가 거의 없는데 장어가 클 수록 맛이 좋은건 아니라죠.

작은 놈들 네 마리 1kg로 주문 했습니다.

 

 

장어에 생강채야 기본~ 

 

바로잡은 장어를 불 판위에 올려줍니다.

 

 

 

금새 익어가네요.

 

 

 

 어느정도 노릇해지고 이렇게 세워주면 기름이 훨씬 잘 빠진다고 합니다.

 

 간만에 보양좀 해주는군요. 1kg가 생각보다 많진 않네요.

 

 

 

 

최근 상호를 바꾼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장어 2kg를 주문하면 양푼털레기가 공짜라고 합니다.

 

 이 정도 가격이 공짜라고 하니 이거 나쁜 거래는 아니겠는데요~ ㅎ

 

다음은 양푼털레기입니다.

물론 저흰 1kg만 주문했으니 공짜는 아니었지만...다음엔 사람들 끌고 와야 겠네요.

 

 

 장어머리, 메기, 참게가 보이네요. 양도 생각보다 꽤 많은 편입니다.

감자, 호박, 버섯, 쑥갓, 보리새우, 미나리에 수제비까지 들어있네요.

 

 

 

 

 국물 걸쭉하고, 시원하게 매운맛은 적지만 진한 만큼 얼큰하고 맛도 진국입니다.

특히 수제비가 맛이 좋습니다.

 

사리는 라면, 수제비, 국수 등이 있는데 저흰 라면 하나~ 사리는 물론 돈 따로 내야하구요~

 

 

 

 사리면은 아무래도 맛이 그저그렇지요~ 그래도 국물이 진국이라....^^

 

이렇게 먹고나니 배가 터질 지경입니다. 배도 부르고 2층 구경이나 해볼까요~

 

 

 

 

결론          독특한 방식으로 장어를 직접 양식하고 식당까지 겸하는 장어전문점입니다. 건강을 우선하는 쥔장님 마음을 이곳저곳에서 볼 수 있어 마음에 들었구요. 장어도 맛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게다가 올해 말까지 진행되는 양푼털레기 무료서비스가 특히 관심이 많이 가네요. 4명 이상으로 해서 2kg이상 씩 드시고 양푼털레기 서비스까지 꼭 받아 오시길요~ 시간 있으심 장어 양식장 구경도 해보시구요~^^

 

 다음은 장어파주골의 약도 및 전번입니다.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