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시 잘 하는 집으로 일산의 스시미를 다녀와 보곤 다른 음식을 접해보고 싶었던 차에 한번 더 방문 할 기회가 생겨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주변 CGV에서 월드워 Z를 감상 한 후 자녁 아홉시 다 되어 가니 다행히도 사람은 적어서 자리 차지하기에 어렵진 않았습니다. 12시 까지 문을 여신다고 하니 10시반 되기 전까진 가셔야 음식을 지대로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마카세를 주문 하려다 2차 갈 것 까지 감안해 간단히 사시미 모리아와세와 기린 생맥주에 시원한 사케를 즐겼습니다. 가격은 비싸다면 비싼 것이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가격입니다. 말인 즉슨, 가격은 비싸다고 볼 수 있지만, 내용물이 적당히 나오는 편이라 비싸다고 보긴 어렵죠~^^
스시미의 사시미 모리아와세 (70,000원)
광어, 도미, 전복, 고등어, 오도로 등이 나옵니다.
일산 스시미
일산 백석동의 코스트코 출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스시미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313
루벤스 카운티 102호 (031-909-1124)
메뉴
일단 기린 생맥주(435cc 8,000원)로 시작합니다.
일단 시작~
샐러드와 전복죽, 그리고 고바찌
그리고 사시미 21pc
어종이 다양하진 않지만 숙성 잘 된 몇 가지 주로 나오는 편입니다.
이 중에 참치 뱃살이 가장 입메 맞는 것이야 당연한 일 이겠죠? 다른 회들도 두텁게 썰어져 씹는 맛이 즐겁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된장으로 무친 마늘장아찌가 유난히 맛이 좋더군요.
다음은 뽈락구이
먹을 만 한 안주꺼리 입니다.
그리고 튀김이 나와야 하는데...
대신 이런 것이 나왔습니다. 어묵 튀김이라는데 생각했던 튀김하곤 거리가 멀군요~
어묵에 두부를 섞어 넣은 것인지 푸만감이 있으며 담백한 맛의 어묵이로군요~ 좀 심심해 술 안주로는 그다지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그저 튀김 다운 튀김이 나와 주었으면 얼마나 좋을 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식집에서 가끔씩 튀김을 얼마나 잘 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거든요.
다음은 어묵탕
맑고 담백해서 좋습니다만, 다소 심심한 감이 없진 않습니다.
2차를 감안하여 생맥주는 과하지 않게 즐기다가 시원한 사케로 종목을 바꿔 주었습니다.
결론....
요즘 스시를 잘 한다고 좋은 말씀들이 많은 집입니다. 지난 번 방문으로 스시 맛을 즐기고 왔습니다만, 다른 음식들을 맛 보고자 한번 더 방문 하게 되었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를 주문 해 생맥주와 사케를 즐기고 왔습니다. 스시를 즐겼을 때 만큼의 인상은 받지 못했지만 그럭저럭 숙성도 좋은 품질의 사시미를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다양하지 않은 품목들이라~ 참치뱃살로 위안을 삼긴 했지만 말이죠~ 그래도 스시집 찾기엔 이 집 만한 집 찾기는 일산에서 쉽지 않을 듯 하죠~^^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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