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라의 영화이야기

영화소개 "화씨 9/11 (Fahrenheit 9/11)" 마이클 무어

mohara 2005. 2. 21. 16:53

이번에 7월중 개봉하는 영화중 가장 기다려지는 영화가 바로 이놈입니다.
다큐멘타리입니다만...흥미진진할거 같아 아주 많이 기다려지구여...
이 영화가 울나라에서도 대성공을 거두어 고 김선일씨에 대해 우리들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고 다시한번 국민들이 단합된 소리로 강하게 주장하고자 하는게 제 마음입니다. 

요즘은 KAL기 사건의 주역 마유미 혹은 김현희에 대한 얘기가 다시 나오구 있져...
소위 음모론등이 많이들 대두되구 있는데....
정말 진실은 무엇일까여???
누군가 영웅이 나타나 모든걸 속 시원히 밝혀주고 다시 이런일들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국민에 의한 강력한 감시기관이 생겼으면 하는것도 제 마음이구요...

이런 호기심과 이런 모든이들의 바램을 속시원히 풀어주진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우리들을 거짓과 허위속으로부터 깨워주는(?) 뭔가를 바라는 마음에서...우리들은 대리만족을 느낄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바로 이 영화가 그런 역할을 해줄수 있을지 않을까~ 기대 하는 마음에 더욱 이 영화를 기다리게 되구요....

 


 

 

이 영화는 또한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수 없었죠...
왜냐구요??
올드보이땜이였져...
칸느국제영화제에서 화씨 911이 대상을 차지하게 되었고 올드보이는 심사위원대상을 받았었져... 올드보이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잇었다면 화씨 911에 대해 들어봤을 겁니다...

마이클 무어는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또 다른 영화 Bowling for Columbine로 상을 받으면서 연설하는중 Bush! Shame on You! (부시! 챙피한줄 아쇼!) 라고 하여 세계인의 이목을 끌기도 하였죠...

그때 솔직히 속이 아주 시원해집디다....!!!

미국내 고등학교 내의 총기사건을 다루며 총기소지허가가 미국의 젊은이들을 죽이고 있으며 나라를 병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었죠...이 영화는 그해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다큐멘타리상을 받았던 영화였답니다.

전 그동안 좋아했던 찰톤 헤스턴(영화 벤허와 혹성탈출로 우명하죠???)에게 무지 실망을 하게 만든 영화이기도 하죠...
미국총기협회 회장으로써 너무나 무책임하고 폭력적인 사람이란걸 알게되었답니다.

하여간....이번엔 또다른 대선과 Gas 때문에 이라크를 침공한 부시대통령에게 살인마라고 욕하고 있져...
하하~~보고 싶지 않나요???
무척 보고 싶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지지난주에 미국내에서 개봉하여 등장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게도 했답니다.  다큐멘타리 영화가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 한것은 처음이라고 하죠...
또한 마이클무어는 은근히 자기 영화의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공유되길 바라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기 영화를 봐주고 같은 생각을 해주길 바랬던것 같습니다.

자!! 다음은 씨네서울에서 펌해온 약간의 줄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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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치열했던 2000년 대선부터 시작해서 실패한 텍사스 석유재벌에서 미국 대통령이 되기까지의 부시 대통령의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일련의 역사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고 나서 무어는 대통령 일가와 측근의 가까운 친구들과 사우디 왕가와 빈 라덴 일가 사이의 개인적 우정과 사업적 연계성을 보여주며, 공개되어서는 안될 대통령의 판도라 상자 뚜껑을 열어 제친다.
무어는 이러한 연관성이 빈 라덴 일가가 911테러 직후 광범위한 FBI의 수색 과정 없이 사우디를 벗어 날수 있도록 허가하는 결정으로 이어졌는가를 영화 내내 집요하게 파고 든다. 또한, 무어는 국가 방위의 이러한 허점과 기본적인 인권을 침해하는 "애국 법"이 제정되면서 끊임 없이 테러의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한 나라와의 명확한 불일치에 대해 집중한다.
또 다른 미스터리는 미국 국경은 재정부족 때문에 위험천만하게도 허술하게 방치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주된 이유는 부시 행정부가 지구반대편에 있는 이라크와의 전쟁을 준비 하는데 엄청난 재원을 할당했기 때문이다.

일단 이라크에서 전쟁이 시작되자, 무어는 전쟁에 대한 극단적인 민감성과 전쟁이 야기한 문제에 대한 극단적인 둔감성을 대비하여 보여준다.
영화는 미국 본토에서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고통 받는 가족들의 시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라크 전선에 파견된 미군들이 직면하는 끔찍한 현실과 환멸감을 대비시킨다. 반면, 이런 끔찍한 현실 앞에서 부시 행정부는 전쟁 승리를 공포하며 참전 군인들의 보너스와 건강보험 공제 삭감을 제안한다.
대통령이 국가를 위한 장렬한 죽음의 영애를 말하는 동안 국군 모집원들은 미국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의 고등학생들에게 입대를 종용하고 있다.
기업 경영진들이 이러한 비인간적 비극 앞에서도 '이라크 석유와 미국민의 피를 섞어 어떻게 하면 이윤을 창출할까' 와 경영에 필요한 자금 문제만을 고민하는 장면에서 관객의 분노는 증폭되어만 간다.

무어 감독은 현재 자행되고 있는 이러한 아이러니를 꿰뚫어 보면서 국회 의원들에게 자신들이 이미 사인한 법안들을 꼼꼼히 검토하도록 촉구하고, 그들의 자녀를 이라크에 보내라고 요구함으로써 정치권의 입에 발린 미사여구의 부조리를 여실히 폭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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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이런 영화 봐줘야 하는것 아닐까여???
그래야 이런 영화들이 많아질수 있는 여건이 갖춰질수 있는것 아닐까여?

 

 

 

 

글 (04.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