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막바지 장마에서 이젠 찌는 더위를 앞두고 등골을 오싹하게 해줄만한 공포 영화 두편을 소개하겠습니다.
두편 모두 아직 우리나라에선 미공개이구요...
일본 영화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이미 아실만큼 유명한
영화입니다.
각각의 제목은 오디션(オ-ディション 2000)과 최면(催眠, さいみん, 1999)입니다.
우선 오디션이라는 영화에 대해 설명을 드리죠...
예전에 해외에서 거주할때 동호회 하나를 들었더랬죠...
하나넷에 있는 일본영화 드라마
동호회였는데....
매일 다운만 받는게 미안했던지라....근처 차이나 타운에 가서 일본 영화를 하나 구해서 자료실에
올렸더랬져....
그게 사람들 입에서 입을 통해 돌다가 유명해졌구요...
저두 그덕분에 동호회서 유명해지기도
했답니다..ㅎㅎㅎㅎ
하여간에 전 올려놨지만 안보고 있다가 하두 동호회분들이 감상기를 많이 올려놓길래...과연 어떤영화길래 하면서
봤는데.....
오~~~ㄹ
사람들이 말하는 끼리끼리가 뭔가 했더니......ㅎㅎㅎㅎ
왜그런지 그제서야 저두
알게됐답니다....
아~ 서론이 길다구요???
넵...지송....
오디션(オ-ディション, 2000)
▷ 장 르 : 공포
▷ 출 연 : 이시바시 료(石橋 凌), 시이나 에이히(椎名 英姬)
▷ 출 연 : 쿠니무라 준(國村準),
쿠레무라 아키히로(吳村哲弘)
▷ 감 독 : 미이케 다카시(三池崇史)
▷ 원 작 : 무라카미 류(村上龍)
▷ 각 본 : 덴간
다이스케(天願大介)
▷ 제 작 : 오메가 프로젝트(Omega Project)
▷ 상영시간 : 115분
▷ 개봉일자 : (일)
2000년 3월 3일
▷ 제작년도 : 2000
*****약간의 줄거리*****
비디오 제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42살의 아오야마 시게하루(靑山重治, 이시바시 료 분)는 7년 전 아내를 잃고, 아들 아오야마 시게히코(靑山重彦, 쿠레무라 아키히로 분)와 살고 있다.
얼마 전 아들에게 왜 재혼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듣고 재혼을 결심하지만 마땅한 상대가 없다. 그런 그에게 친구 요시가와(吉川, 쿠니무라 준 분)는 상상 외의 이벤트를 제안한다. 그것이 바로 [오디션]이다.
영화 제작에 필요한 오디션을 열고 여기에 응모해 온 여자들 중에서 재혼상대를 고른다는 것이다. 4천명이나 넘는 응모자 중에서 아오야마의 눈에 띈 것은 야마자키 마미(山崎麻美, 24세, 시이나 에이히 분). "발목 부상으로 발레를 포기해야 했던 것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과 비슷하다"는 그녀의 글에 아오야마는 매혹되어 버린다.
오디션 당일, 실제로 마미를 본 아오야마는 마음을 빼앗겨 버린다. 그러한 아오야마와는 반대로 뭔가 불안감을 느낀 요시카와는 마미의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요시카와는 조사를 통해 마미가 얹혀 살고 있다는 레코드회사의 디렉터는 행방불명된 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임을 알아내고 더욱 불안해 지는데 아오야마는 요시카와의 우려와는 달리 점점 그녀에게 빠져 들고 마미도 그런 아오야마를 받아들인다.
몇 번의 데이트가 있은 후 프로포즈를 위해 하룻밤의 여행을 제안하는 아오야마.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뜨거운 밤을 보내고.. 아오야마는 깊은 잠에 빠져든다. 갑작스런 전화벨에 잠이 깬 아오야마. 그리고 자취를 감춘 마미. 필사적으로 마미를 찾는 아오야마. 그는 그녀가 일했다는 바를 찾아 간다.
하지만 그 곳에서 아오야마가 발견한 것은 1년 전에 숨진 채 버려진 시체뿐. 집으로 돌아온 아오야마는 홀로 술을 마시며 마미와의 일을 생각한다. 오디션, 데이트, 그리고 관능적인 밤.... 이런 생각과 함께 찾아든 격렬한 두통, 그리고 아오야마에게 다가오는 환상! 그로부터 악몽이 시작된다..
*****제작 노트*****
비정한 사랑을 센세이셔널하게 그린 무라카미 류(村上龍)의 원작 [오디션(オ-ディション)]을 영화화한 작품.
7년 전에 아내를 잃고 아들과 단 둘이 살아 온 42살의 남자, 아오야마. 친구의 권유로 재혼 대상을 찾기 위한 오디션을 열고, 그를 통해 신비로운 여자 마미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색다른 스릴러물이다.
메가폰을 잡은 것은 이마무라 쇼헤이(今村 昌平) 감독의 [우나기(うなぎ)]에서 조감독을 한 미이케 다케시(三池崇史). 또한 각본을 쓴 덴간 다이스케(天願大介) 역시 이마무라 쇼헤이(今村 昌平)의 아들로서, 이마무라 감독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많은 작품이다.
완벽한 사랑을 원하는 여자주인공의 사이코적인 모습을 환상적으로 묘사하면서도 액션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가미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상영되었다
위의 줄거리와 간단한 설명은 일본으로 가는길 사이트에서 펌해온 것이구요....
다음은 영화 최면(催眠 1999)입니다.
이 영화 역시 동호회안에서 제가 소개하여 동호회분들이 아주 좋아하셨던 공포영화중의 하나입니다...
그당시 자막만든넘이 어딜가나 자기가 자막 맹글었다구 하면서 그걸 갖구 여자들에게 작업용으루 자랑을 하구 다녀서리...
너 누구누구 닮았다 하면 사람들이 무지 싫어했던....ㅎㅎㅎㅎㅎ 그런 재미났던 기억이 있네염....
자! 이젠 설명을......
최면(催眠, さいみん, 1999)
▷ 장 르 : 공포
▷ 출 연 : 이나가키 고로(稻垣五郞), 칸노 미호(菅野美穗)
▷ 출
연 : 우츠이 켄 (宇津井 健)
▷ 출 연 : 오오스기 렌(大杉漣)
▷ 감 독 : 오치아이 마사유키(落合 正幸)
▷ 원 작 :
마츠오카 케이스케(松岡 圭祐)
▷ 각 본 : 오치아이 마사유키(落合正幸), 후쿠다 야스시(福田靖)
▷ 편 집 : 후카사와
요시후미(深澤 佳文)
▷ 음 악 : 하이지마 구니아키(配島 邦明)
▷ 제작년도 : 1999
*****간단한 설명과 약간의 줄거리*****
'링'과 마찬가지로 문단에서 이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마츠오카 케이스케 원작 서스펜스 소설 [최면]을 영화화한 작품. 이미 공포영화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감독과 SMAP의 멤버인 청춘스타 이나가키 고로, 일본 최고의 여성스타 간노미호가 주인공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모두 '녹색 원숭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 듯한 시체들이 곳곳에서 일어난다. 시체들은 모두 자살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 방법이 기괴하기 짝이 없다. 결혼피로연에 목을 메단 신랑에서부터 두꺼운 창문을 부수고 뛰어내린 남자, 모든 뼈가 부러진채 골절사한 육상선수 등....
심리카운셀러인 사가 토시야(이나가키 고로)는 이 일련의 사건이 최면에 의한 것이라 판단하고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사쿠라이 형사(우츠이 켄)를 찾아간다. 사가와 사쿠라이 형사는 함께 수사를 시작하던 중 TV를 통해 '녹색 원숭이에게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최면술사에 의해 최면에 걸린 여성 유카(간노미호)를 보게 된다. 유카는 자신이 우주인인라는 말을 하는데 사가는 그녀의 말에서 이상한 공포감을 느끼고는 그녀를 연행 조사하기 시작한다.
사가는 그런 사쿠라이 형사를 말리지만 사쿠라이 형사는 유카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모두는 의식을 잃게 되고 그 사이 유카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자기 암시에 걸려 자기 자신을 스스로 죽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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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번은 캘거리국제영화제에 영화 하나를 보러 간적이 있습니다...
친구들을 끌구 말이죠...
이미 전 봤지만 마침 영화제에서 오디션이 상영하길래요...
영화가 처음부터 중간부분까진 그저 그렇습니다....
하지만 막판으루 갈수록 좀......합니다...
관람객중의 한 사람이 구토를 하기 시작했고 또 어떤 사람들은 중간에 보다가 나가기도 하구요...
그중 한분은 심장마비를 일으키기까지 했었답니다...
한바탕 극장안에서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었지요......ㅎㅎㅎㅎ
정말 깜짝 놀랐구요....
뭐 열분들이 보심 이게 뭐야~~라구 하실분도 잇을지 몰겠지만
극장안에서 보면 훨 느낌도 클테져....
오디션은 곧 개봉한다고 하네염...
그동안 해외 영화 수상작이 아님울나라에서 개봉을 못했지만 이젠 완전 개방이
됐잖아여....
우야튼.......
오늘도 호러틱(?)한 하루 보내세여~~~~
글 (0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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